CES 혁신상 수상한 한국의 무명 스타트업

획기적인 소변 검사 기기, 유린체크

by 에디터 햇살

세줄 요약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 박람회로, 전 세계 혁신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야.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이 CES에서 2024년 병원용, 2025년 가정용 소변 검사 기기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어.

이들의 제품은 소변 한 컵으로 AI가 분석하고 병원까지 연결되는, 위생적이고 간편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야.


CES는 어디야?

세상의 모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곳.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가전 박람회야. CES는 구글, 삼성, 테슬라 같은 글로벌 대기업부터 전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까지 모여서 “진짜 혁신은 이거야” 하고 기술을 펼쳐 보이는 자리야. 엔비디아의 창업주인 젠슨 황이 연설한 바로 그 장소야. 그런데 바로 이 CES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작은 스타트업 하나가 2년을 연달아 상을 받았어.

스크린샷 2025-05-06 181013.png 병원용 유린체킷. 출처-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이름은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처음 듣는 회사야. 근데 지금 이 회사가 만든 기술이 꽤 놀라워. 2024년 CES에서는 병원용 소변 검사 시스템 ‘유린체킷(Urine Check-IT)’, 2025년 CES에서는 가정에서 쓰는 검사기 ‘유린체커(Urine Check-ER)’로 무려 2년 연속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은 거야. 의료기기 분야에서, 그것도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셈이지.


화장실에서 시작된 진짜 기술 이야기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2021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야. 소변 검사는 병원에서 흔하게 하는 검사지만, 생각보다 꽤 불편하고 복잡해. 검사 키트 챙기고, 분석실까지 옮기고, 의료진은 감염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거든. 특히 채취 과정에서 감염 위험이나 심리적 불편까지 따르는 검사야.

스크린샷 2025-05-06 181707.png 가정용 기기 유린 체커. 출처-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


이런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해줄 기술 없을까? 그 질문에서 시작된 게 바로 유린체크-(Urine Check) 시리즈야. 병원용은 유린체킷, 가정용은 유린체커로 딱 나뉘어 있어.


그들의 기술이 혁신적인 이유

두 제품 다 플렉시블 광학 바이오 센서(Flexible Optical Bio Sensor)라는 이름이 어려운 센서를 쓰는데, 간단하게 병원이든 집이든 똑같은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해.

구성도 심플해. 병원에서는 분석기 + 검사 컵 키트. 에서는 소형 분석기 + 키트 + 앱. 정말 간단하지? 무엇보다 핵심은 검사 방식이야. 기존에는 소변 검사가 8단계나 되는 꽤 번거로운 절차였어. 근데 유린체커는 컵에 담고, 분석기에 넣는 원스탭 검사’로 끝. 이게 진짜 대박이야.


감염 위험? 그건 과거 얘기야

이 시스템은 완전히 밀폐된 구조로 되어 있어서, 검사 중 소변이 밖으로 튈 일도 없고, 의료진이 2차 감염에 노출될 위험도 거의 없어. 기계 내부 펌프가 자동으로 흡입, 분석을 처리해 주거든? 깨끗하고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어. 병원에선 위생 관리가 필수잖아. 그 점에서도 점수를 확실히 받는 제품이야.


앱이 진짜 주인공이야

가정용 유린체커를 쓰면, 검사 결과가 바로 앱으로 전송돼. 그리고 그걸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줘. “이상 소견이 있습니다” 하면 근처 병원을 연결해 주고, 비대면 진료도 바로 받을 수 있어. 검사 이력은 자동 저장되고, 내 건강 상태 변화도 앱 안에서 쭉 기록돼. 그야말로 내 손 안의 건강 매니저야.


한 컵으로 얼마나 많은 걸 알 수 있냐고?

유린체커는 총 11가지 항목을 분석해. 포도당, 단백질, 케톤, pH, 백혈구 등등…

이 정도면 신장질환, 요로감염, 당뇨, 간질환까지 조기 진단 가능한 정도야. 그리고 이 모든 걸 병원 안 가고, 집에서 단 몇 분 만에 끝낼 수 있다는 게 핵심이야. 저렴한 기기 비용이라 의료시설이 낙후된 나라에서는 큰 도움이 될 거야.


간단하고 쉬운 사용 방법

병원에선 소변을 컵에 담고 → 분석기에 삽입 → 3초 만에 결과 확인. 그 결과는 병원 전산 시스템과 바로 연동돼서 진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집에서는 더 간단해. 앱만 켜고, 검사기 돌리면 끝. 이상 있으면 병원 연결, 원하면 비대면 진료까지 연결돼.


CES가 왜 이 회사를 주목했을까?

단순히 “소변 검사 기기”라서가 아니야.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기술력실용성을 동시에 잡은 회사야.

CES 2024 → 유린체킷(병원용)으로 혁신상

CES 2025 → 유린체커(가정)로 또 한 번 혁신상

국내에선 보건신기술(NET) 인증

다양한 특허 + 식약처 인증 + FDA(미국 인증)·CE(유럽 인증) 인허가 준비 중


기술력, 위생, 정확도, 확장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그래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거야.


디앤씨가 꿈꾸는 미래는 조금 다르다

이 회사는 단순히 “소변 검사 기기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야. 진짜 하고 싶은 건, ‘예방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드는 거야. 누구나 화장실에서 내 몸 상태를 매일 체크하고, 이상 징후를 AI가 미리 알려주고, 필요하면 병원까지 자동 연결되는 시스템이지. 몸이 아프기 전에,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방식이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은 홈 헬스케어, 개인용 진단기기 전체 시장이 수십~수백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디앤씨 대표의 인터뷰에서도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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