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민카피 May 15. 2020

부유한 꿈을 꾸다

돈이 내 마음을 어지럽힐 때, <생활비가 떨어졌어요>

넉넉한 솜구름 위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며

둥둥 떠다니는 꿈


매일 밤

그렇게 부유하는 꿈을 꾼다.


발바닥이 시커먼 인간은 누구나

부유하는 꿈을 꾸기 마련이다.


먼지 말고 깃털처럼

아름답게 부유하고 싶다.

작가의 이전글 너무 당연한 것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