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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경 May 16. 2024

나비처럼

24.4.29

나비처럼



팔락팔락

너의 하얀 모자가

바람에 나부낀다


새하얀 너의 미소가

바람을 타고

훨훨 날아간다


내 앞을 달려가는 너는

한 마리 나비


가볍게 날갯짓하며

어디로든 날아가렴

자유롭게 훨훨

팔락팔락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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