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수는 때로는 울음을 참듯, 때로는 토해내듯 노래했다. '죽을 생각뿐인 것은, 분명 살아가는 데에 너무 진지하기 때문이야.' 아마자라시의 노랫말은 모두 아름다웠지만 이 말이 유독 남았다. 핸드폰 화면의 불빛. 내 취향보다는 다소 감상적인 영상 편집. 아직 깜깜한 늦가을의 새벽. 잠들지 못하는 나. 살고 싶어서 죽고 싶다는 노래를 자장가랍시고 들려주고 있는 너.
창피하게 감상적인 문장들만 써 내려가는, 다시 새로운 아침이다.
글을 쓰자, 힘을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