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앞마당에서
꼬리를 잡기위해
강아지가 뱅글뱅글 돈다.
행복은
이미 지니고서
그걸 더 가지려하는
강아지 꼬리다.
먹이를 먹기 위해
강아지가 서로 싸운다.
내 것도 있는데
남의 것을 더 탐내는
강아지 먹이다.
결과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비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