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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랑 May 05. 2024

엄마 생각

보통날의 시선 22



엄마가 생각나는 날

불두화가 피었다. 


온종일 비가 내렸다.

비를 맞은 불두화의 고개가 꺾였으려나.


오늘은 어린이날

엄마인 내가 

엄마 그리워 연두색에 골몰한 하루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보고 싶은 마음

내리는 비를 탓하랴.

연두색이 자꾸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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