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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리지블루 Dec 17. 2022

나의 요즘

허겁지겁 살아간다.

이제야.


차가운 바람을 즐기며 가르고

구태여 중력의 무게를 감당하며

작금의 현상을 뒤틀고자 한다.


구색만 갖춘 말에 홀로 휘둘리기도 하고

고향에서 집단을 외면하기도 한다.


끊임없이 변하는 것들과

계속해서 여전한 것들을 구분하려 애쓴다.

역시 자주 틀린다.


그저 경험이라고 차치하기엔 너무 간단한,

그것이 나의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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