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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이에요『금혼식/깊은 사랑』

by 애니마리아


여기 짧지만 마음이 뭉클해지는 소설 <금혼식/깊은 사랑>을 소개합니다. 소설이지만 나의 삶을 돌아보고 질문하게 하는 소설입니다. 놀랍지만 아름답고, 아름답지만 마음 아픈 사랑 이야기를 읽고 싶지 않으신가요?



사랑은 늘 우리를 시험합니다. 보기만 해도, 생각만 해도 행복할 때도 있지만 그 존재 자체가 아픔이고 고통일 때도 있지요. 그리고 사랑은 선택이기도 해요. 여기 우정을 넘어선,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넘어선 초월적 사랑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금혼식>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이웃의 연대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말해줍니다. 두 번째 이야기 <깊은 사랑> 또한 자기애를 넘어선 사랑이 상대를 어떻게 구원하고 어떤 희생을 감내하는지 보여주죠. 둘 다 사랑은 일방적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때로는 보이지 않게 나의 희생을 기쁨으로 바꾸는 기적으로 바꾸는 힘이 있어요.



『빨간 머리 앤』이 불행 속 희망을 믿으며 자아를 찾고 사랑을 키워나간 성장소설이라면 『금혼식/깊은 사랑』은 어른을 준비하고, 어른이 되어가는 청년, 어른이지만 사랑을 추억하는 성인에게 건네는 작은 속삭임입니다. 인스턴트 음식 같은 사랑과 관계가 적지 않은 세상에서 감동과 성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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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식 / 깊은 사랑 | 북도슨트 한잔 프로젝트 | 루시 모드 몽고메리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1909년에 발표한 두 편의 단편을 한 권에 담았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사랑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가를 이 두 이야기는 깊이 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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