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가 말해주지 않는 비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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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서비스 컨슈머들에게 유익한 인사이트와 정보를 제공하는 린다장입니다.
제가 예전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가장 많이 처방하는 항우울제 종류로 졸로프트 및 렉사프로에 대해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었어요. 그런데 이 글을 비롯해 우울증약 관련한 포스팅에 많은 댓글로 렉사프로 부작용에 대해 호소하시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답니다.
https://blog.naver.com/jangeunha_linda/222946381049
약의 효과와 부작용, 개인적 다른 반응과 걱정에 대해선 해당 약을 처방한 정신과 주치의와 의견을 나누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게 어려운 분들이 참 많이 계신 것 같아요.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 일부 의사들은 아래와 같이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 부작용은 처음 듣는데요? 이상하네..."
"그건 이 약 때문이 아니에요."
"일단 더 드셔보세요."
"(너무 쉽게) 그럼 다른 약으로 바꿔드릴게요."
소비자가 약을 먹고 경험하거나 느낀 점에 대해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하는 태도는 결코 좋은 정신과 의사라 할 수 없죠. 진료실에서 들어야 할 약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한 사람들은 온라인 상에서 정보를 찾아 헤매다 혼자 단약을 해버리거나, 뭐가 좋고 나쁜 지도 모른 채 그냥 약을 계속 먹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렉사프로를 오래 복용한 실제 소비자들의 복용 후기를 더 자세히 나누고, 제 블로그에 주로 많이 문의주셨던 부작용 내용들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댓글 질문들>
"혹시 렉사프로가 배뇨장애를 일으킬수도 있나요?(여성)
렉사를 1년 이상 복용했는데 최근 방광 기능에 문제가 생겨(잔뇨감) 비뇨기과를 가니 항우울제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렉사프로를 복용한 지 일주일 쯤부터 얼굴과 온 몸에 열감이 있고 머리가 좀 멍~ 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이것도 렉사프로의 부작용일까요."
"렉사프로 항우울제 복용시 상호작용 있는 복용하지 말아야 되는 항생제 성분이 있나요?
질병 때문에 항생제를 복용해야 되는데 아직 처방전이라 여쭤봅니다."
"렉사프로 두 달 먹고 효과 전혀 없어서, 그냥 정신과 이제 안 가고 약 끊으려고 하는데 바로 단약하면 부작용이 있을까요?"
렉사프로 주요 부작용 및 복용 시 주의사항
: Lexapro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관찰된 이상반응(발생률은 약 5% 이상, 위약 환자 발생률의 약 2배)은 메스꺼움 15%, 불면증 9%, 설사 8%, 사정 장애(주로 사정 지연) 9%, 발한 증가 5%, 피로 및 졸음 5% 이었습니다.
-졸림, 잦은 하품, 피로감
-어지러움증, 미열감(발열)
-근육통, 관절통
-구역질
-변비
-체중 증가
-구강 건조
-복용을 거르면 편두통이 옴
-성욕 감소, 성불감증, 발기불능, 사정장애
-배뇨 장애 (요폐, 요실금 등)
★단약 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 : 감정 기복, 두통, 피로감, 수면 장애
★일부 사용자에게 금단 현상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음 : 눈동자를 움직일 때 빙빙 도는 느낌, 심각한 두통, 뇌가 찌릿찌릿한 느낌, 자살 충동 강화
주요 부작용 관련 Q&A 답변
1.항우울제(렉사프로 외)가 배뇨 장애와 관련이 있나요? (과민성 방광, 빈뇨 등)
★해결 : 과민성 방광 증상 등 배뇨 장애가 나타나면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리세요. 이런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에 논의 후 다른 항우울제를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네, 연관이 있습니다. 렉사프로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아니지만, 소변 횟수 증가, 요실금, 요폐(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빈뇨, 성기능 장애 등이 SSRI(항우울제)의 비뇨생식기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SSRI를 복용하는 동안 과민성 방광 증상을 경험하는 남/녀에 대한 소규모 연구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SSRI를 복용한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비 복용자에 비해 야간 배뇨가 2배 이상 관찰됐습니다.
-또 주요 우울증과 야간뇨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은 남성의 경우 야간뇨가 6배, 여성의 경우 야간뇨가 3배 이상 증가한다고 보고했습니다.
2.렉사프로와 상호 작용이 있어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들이 있나요? (항생제 등)
-네, 대표적으로 중추신경계 약물, 알콜, 아스피린과 같이 지혈을 방해하는 약물, 세로토닌성 약물, MAOI(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 리튬 등이 있습니다.
-렉사프로와 상호작용하는 약물은 676개가 있습니다.
-일부 정신과 의사는 항우울제 먹으면서 술 먹어도 아무 상관 없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고 하는데, 술 안 드시는게 좋습니다. 알콜은 현기증, 졸음, 집중력 장애와 같은 에스시탈로프람의 신경계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고와 판단에 이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체크할 약 이름을 넣으면, 상호 작용이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angeunha_linda/223270884930
렉사프로와 상호작용이 있는 약물들
3.렉사프로 먹고 온 몸에 열감이 있고, 머리가 멍하고 좀 아픈데 이것도 부작용인가요?
-네, 부작용 맞습니다. 전반적인 발한(피부의 땀샘에서 땀이 분비되는 현상) 증가는 Lexapro에서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 중 하나였으며, 3~8%(복용량에 따라)로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렉사프로는 야간 발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열감은 불편하고 생산성을 저하시키지만 일반적으로 신체와 뇌가 약물에 적응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땀이 줄어들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식은땀이 나아지지 않으면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4주 후 렉사프로가 효과가 있다면, 렉사프로를 계속 먹으면서 이 식은땀 부작용을 관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매일 운동하기, 과제충인 경우 체중 감량, 가공식품 금지, 마음챙김 연습 등
4.렉사프로 한 달 먹었는데 효과 없어서 그냥 끊어도 될까요? (단약 부작용 문의)
*모든 정신과 약이 그렇듯, 한 달 이상 꾸준히 먹었다면 복용 중단을 가볍게 또는 주치의와 협의 없이 확 중단해버려서는 안 됩니다. 렉사프로를 비롯해 대부분의 정신과 약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했을수록 약물에서 벗어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마찬가지로 복용량이 높을수록 금단 과정은 더 어렵습니다. 렉사프로 금단 증상은 특히 갑자기 끊어버릴 때 심각할 수 있습니다.
내 몸을 위한 일이니 번거롭더라도 주치의에게 약을 끊고 싶은 이유를 말하고,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 후 금단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천천히 줄여 나가야 합니다.
금단 증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이냐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하지만 보통 많은 사람들이 약 3개월 정도가 지나면 금단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고 말합니다.
렉사프로 금단의 정서적 증상(부작용)
불안. 이는 뇌의 세로토닌 수치가 낮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집중력 문제. 이는 부분적으로 다른 금단 증상의 부정적인 영향 때문이지만 뇌의 신경 전달 물질 수준의 불균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개인화. 감정이 없거나 무기력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우울증. Lexapro를 대신할 적절한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다른 치료법이 없을 경우 우울증이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또는 기분 변화. 설명할 수 없는 분노, 과민성 및 기분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살 생각. 이러한 생각은 금단 기간 동안 증가하거나 강화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의료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렉사프로 금단의 신체적 증상(부작용)
식욕 변화(일반적으로 이는 Lexapro를 복용하는 동안 경험한 식욕과 반대입니다).
작은 전기 충격이 뇌를 통해 흐르는 듯한 느낌
현기증, 피로
두통
불면증
발열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땀을 흘림
체중 변화(종종 체중 감소)
마른 입
잦은 배뇨
냄새나 맛과 같은 특정 감각의 변화
★ 렉사프로 소비자 리뷰 중 최고 평점/최고의 만족도 TOP3 :
“렉사프로는 진정한 내 생명의 은인입니다. 우울증과 범불안 장애로 렉사프로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하루에 20mg까지 복용한 지 약 한 달 후에 마침내 효과가 나타났고 기분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나는 더 이상 완전히 희망이 없고 쓸모 없다고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모든 것을 계속 걱정하는 것들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효과를 본 후로 크게 다운된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렉사프로는 저를 훨씬 더 긍정적이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처음 몇 주 동안 약간의 심한 피로와 지속적인 하품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나는 어떤 부작용도 없었습니다(고맙게도 체중 증가 없음!).”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나를 따라다녔던 먹구름이 렉사프로를 먹기 시작하고 거의 즉각적으로 걷히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정신과 약을 복용하면 아무 감정도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내가 알아차린 유일한 부정적인 부작용은 아침에 알람을 듣고 일어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직장에서 자주 하품이 나고 졸린다는 것입니다. 저는 44세 여성이고 취침 시간에 10mg을 복용합니다. 이후 아침과 저녁 때 나누어 5mg을 먹었는데 그러고 나니 졸린 것이 좀 나아졌습니다. 그 외에 딱히 부작용은 없었고, 이 약은 제가 느끼고 있던 깊은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미소를 다시 지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Lexapro는 저에게 기적이었습니다. 전 더 이상 화를 내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울기만 하거나 완전히 공허한 느낌이 드는 날이 없게 되었습니다. 약이 효과를 발휘하고 나서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없고, 화나고 슬픈 생각 대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평범하고 진정으로 행복함을 느낍니다. 렉사프로에 감사드립니다.”
★ 렉사프로 소비자 리뷰 중 최악의 만족도 TOP3:
“제발 렉사프로를 복용하기 전에 구글에서 SSRI 중단 증후군에 대해 먼저 공부하고 결정하세요. 제게 렉사프로를 중단하는 것은 지옥과 같았습니다. 제가 만난 정신과 의사 중 SSRI를 중단했을 때 찾아오는 부작용에 대해 경고해주는 의사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렉사프로는 우울증 완화에는 꽤 효과적이었지만, 렉사프로를 줄여나가기 시작했을 때 속이 울렁거리고, 매일 독감에 걸린 것 같은 느낌, 큰 두통과 미열이 있었으며 몸이 계속 아팠습니다. 렉사프로는 우울증에 매우 효과적인 약물일 수 있지만, 금단 현상이 복용의 이점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의사들은 렉사프로의 이런 심각한 부작용은 말하지 않거나 아마 그들 대부분도 자세한 부작용 증상은 모를 것입니다. 나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몇 년 동안 렉사프로를 복용했습니다. 우울증 치료에 효과는 있었지만 복용을 중단했을 때 뇌에 찌릿한 충격, 입 안을 찌르는 느낌, 현기증, 눈을 움직일 때 빙빙 돌기 시작했고 두통도 있었습니다. 나는 이게 금단 부작용인지 몰랐고 뇌종양, 다발성 경화증이 있다고 생각하고 각종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MRI부터 많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구글에서 리서치를 하면서 렉사프로를 먹고 나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끔찍한 부작용들은 약 6개월이 지난 후 마침내 사라졌습니다. 나는 내가 겪은 일을 누구에게도 다시 일어나길 바라지 않습니다. 평생 이 약을 끊을 계획이 없다면 괜찮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계획이라면 이 약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금단 증상은 너무 많습니다.”
“렉사프로는 내 기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유일한 부작용은 여전히 운동을 잘하고 건강하게 먹고 있는데도 복용 후 살이 쪘다는 것입니다.”
[출처] webMD
한 때 미국에서 기적의 약이라 불렸던 프로작부터 졸로프트, 렉사프로까지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더 좋은 항우울제들이 개발되면서 약이 잘 받는 사람들에겐 정말 축복 같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약을 먹고 3-4주 뒤부터 정말 드라마틱하게 우울증이 나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죠.
하지만 많은 연구에서 항우울제는 인구의 1/3 정도만이 효과를 느낀다고 보고하고 있어요. 저 역시도 보편적으로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렉사프로에 부작용만 심하고 전혀 반응하지 않았었고요.
먹는 즉시 1시간 내 바로 효과가 나오는 다른 정신과 약들 - 벤조디아제핀계열 안정제, 인데놀, ADHD약 등에 비해 항우울제는 효과를 느끼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4주 이상 먹어야), 효과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비율도 높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중간에 맞는 약 찾기를 포기해버리시고 혼자 그냥 단약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게 딱 맞는 항우울제를 찾는데까지는 여정이 있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4주~두 달 정도 먹어봐야 효과가 있는 지, 없는 지 알 수 있고요, (3일 먹고 효과 없다고 단약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주치의가 처방할 때 설명을 전혀 안해준 듯..)
또 같은 렉사프로라도 내게 맞는 용량이 아니라서, 효과가 없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처음 약을 맞출 땐 주치의와 일주일 또는 이주 단위로 이에 대해 상담을 해가면서 용량 조절을 시도해봐야 합니다.
여러 시도를 해봐도 렉사프로가 전혀 효과를 내지 않는다면, 다른 성분의 항우울제로 변경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치의의 태도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게 맞는 약을 꼭 찾고야 말겠다는 마음과 노력입니다. 너무 쉽게 단약해버리고, 포기는 하지 마세요. 그 약의 효과든 부작용이든 그걸 감당해야 하는 건 의사가 아닌 내 몸이 잖아요. 나를 위해서 약에 대해서도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내게 맞는 약이 무엇일지 연구해야 합니다. 제 주변의 한 청소년이 정신과에서 약을 14알이나 타왔는데, 어떤 약인지도 모르고 매일 매일 14알씩 털어넣는 모습을 보고 참 안타까웠어요.
미국의 많은 연구에서 항우울제를 바꾸는 두번째 시도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효과를 볼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고합니다.
제 포스팅에 정신과 약에 관한 많은 소비자 정보가 있으니 구독하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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