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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bari Oct 21. 2024

묵은 글을 꺼내는 중입니다

스스로를 응원하며

브런치 스토리에서 1년에 1번 있는 공모전 마감일을 1주일 앞두고 있다.

이번엔 지나치고 싶은 마음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그래도 써둔 글들이 많았기에 어떤 희망 없이 브런치북을 만들어 보기한 것이다.

그것뿐이었다.

그러나 욕망의 덩어리 일수박에 없는 나는,

다시 공모전에 응모를 해버리고 말았다.

매일매일 기록했던 글에 대한 미안함이라고나 할까. 


매거진에 잠자고 있던 글을 꺼내어

브런치 북으로 옮겨와서 목차를 만들었다.

한편당 읽는 시간은 채 1분밖에 안되니

목록에 꾹꾹 눌러 담아내니 30편이다.

맘이 변할까 싶어서 후다닥 제목과 소개글을 쓰고

고민 없이 브런치 북 발행과 함께 공모전에 응모를

했다.


2024년 올해가 가기 전에 어떤 결과와 무관하게

브런치 스토리 응모 전에 도전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위로한다.

하바리,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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