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브랜딩, 책쓰기 경영으로 승부하라>
기획출간과 자비출판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투자를 누가 하느냐에 따른 차이, 인세에 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원고가 인정을 받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입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원고의 수준도 있지만 저자의 영향력 때문에 선택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출판사가 우리나라에 몇 만개 있다고 합니다. 6만 개라고 하는데, 지금도 믿을 수 없는 숫자입니다. 어쨌든, 실제로 매달 출간이 지속적으로 되는 출판사는 그중에 약 0.5%인 300개도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가끔 출간하거나, 자신의 책을 출간하기 위한 1인 출판사일 확률이 많습니다. 그중 상당수는 등록만 해놓은 출판사도 많습니다.
결국 300개 중에 자신의 분야에 맞는 출판사를 골라서 투고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일단 숫자상으로 볼 때는 자신의 원고가 선택될 확률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복수지원은 오히려 선택되는 원고와 그렇지 않은 원고를 더 심화시킬 따름입니다. 출판사에서 클릭조차도 안 하는 원고가 대부분입니다. 제목에서부터 거절을 당하는 것입니다.
300개 출판사 중에 10개 정도의 출판사에서 연락을 받는다면 그 저자는 성공한 것입니다. 기획 출간을 할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연락을 받지 못한 나머지 원고들은 1인 출판사나 자비출판을 위한 협의를 하거나 출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런 현상과 다르게 쉽게 출간한 것처럼 보이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사실 자세히 알고 보면 우여곡절(?)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결국 원고의 수준을 높이거나 저자의 영향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기획 출간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