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드빈 Jun 24. 2021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까지 곁들여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까지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업무 중 땡땡이도 칠겸 글을 쓰는데,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는 평생교육상담사로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묶어(?)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 역시 대학에 다닐 때 분명 내 전공은 노인복지였으나 졸업 후에는 나도 모르는 자격증들이 함께 딸려오기도 했으니 엇비슷한 과정이지 않을까 싶다.


사회복지사 2급 취득은 전국민이 알다시피 하는데  건강가정사는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게도 건강가정사라는 자격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자격조건을 갖춘 사람도 자신이 무엇을 소지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건강가정사 자격 취득 방법

건강가정기본법 제35조 제3항에 의하여, 대학 또는 이와 동등이상의 학교(학점은행제 학위 포함)에서 사회복지학, 가정학, 여성학 등 여성가족부령이 정하는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는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라고 정리되어 있는데, 관련 교과목은 핵심과목에서 5과목 이상, 관련과목 중 기초이론에서 4과목 이상, 상담및교육등실제 분야에서 3과목 이상 수강하면 된다.


말이 어렵게 되어 있지만 쉽게 1) 대학 학력이 있고, 2) 관련된 12과목을 수강하고 수료하면 된다는 것이다.


-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 관련 교과목


그리고 여기에 중요한 것은 12과목 36학점 또는 12과목 이상 36학점을 채워야 한다는 것인데, 과목당 3학점이 아닌 경우 12과목이 아닌 더 많은 수업을 듣고 절대값 36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해당 사진에 명시된 과목과 비슷한 과목명으로 이수한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한다면 동일교과목으로 활용될 수 있다.

(다만 해당 자격을 주관하는 여성가족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이 뚜렷한 무언가가 없어서 심사를 넣고 기다리고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보니 새롭게 과목을 이수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렇게 과목이수를 다 마치고 이력서나 어디에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엔 성적증명서와 졸업증명서를 별도로 발급받아 필요한 기관에 내면 건강가정사 자격이 있다고 인정받을 수 있다.


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어떤 사람들이 건강가정사 인정 과목을 다 외우고 있고, '음.. 영역별로 필요한 학점을 다 채웠군..'하면서 하겠냐만은 아직까지도 자격증의 개념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다.


그러다보니 도대체 왜?

실체도 없고 관리처도 애매모호한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이런 노오력을 해야 하는가 싶은데,

앞서 이야기 했듯이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를 묶어서 하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취득이 가능한데다, 약간 끼워파는 느낌으로  두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다보니 많이들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 과정에서 겹치는 과목을 체크했다. 

빨간 동그라미는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할 때 듣는 과목이며, 파란 동그라미는 이름은 다르지만 어느 한 쪽을 들으면 과목으로 인정을 받는 것들인데, 비영리기관운영관리=사회복지행정론, 연구조사방법론=사회복지조사론으로 해당되므로 이를 보자면,


사회복지사 2급 취득을 아는 사람은 이미 건강가정사 이수과목 중 관련 과목 7과목을 모두 이수했고, 핵심과목에서도 3과목을 이수했기 때문에 2과목만 추가로 이수하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사복 과정에서도 일부 과목들은 선택이기 때문에 내가 건강가정사를 준비하고 싶다면 그에 맞춰 사복 수업도 동일하게 들어가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 낭비 없이 한번에 다 끝낼 수 있겠다.


관련해서 조금 더 자세히 과목을 알고 싶다면 건강가정지원센터로

https://www.familynet.or.kr/web/lay1/S1T424C427/contents.do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 과정을 같이 한다면 고졸은 4학기, 전문대졸 이상은 3학기로 진행된다. 여기서 특별히 무언가 달라지는 경우는 학교 등 이전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건강가정사 과목을 일부 이수하여 개정전 법 대상자로 해당되는 사람들이다. 그럼 최소 2학기-3학기로 끝낼 수 있다. 


고졸의 경우 학교를 다니는 학점은행제로 하든 기본 4학기가 걸리는건 맞지만 자격증 등으로 일부 학점을 취득하는 사람에 한해 3학기로도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동일 기간에 자격증이 1개가 나오냐 2개가 나오냐, 3개까지 얻느냐에 따라 기간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미 사회복지사를 가지고 있는 경우 건강가정사 과정 중 몇과목이 인정되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과목만 채우면 된다. 이렇게 취득한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는 ㅇㅇ복지센터가 붙은 기관 어디든 취업할 수 있고, 건강가정지원센터 역시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자격증만 있다고 해서 취업이 되는건 아니고, 기관이 요구하는 역량이 있다면 되겠다.



가끔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2급 취득하고 건강가정사를 취득하면 사회에 나가서 인정을 못받고 불이익 받으며 취업을 안시켜준다는 이야기.


생각을 해보자. 이게 과연 학점은행제로 자격증을 취득해서 그런 것인지, 해당 과정에 있어 단순 자격 취득을 위해 수업은 재생만 해두고, 과제는 대충하고 설렁설렁 하지는 않았는지. 기본적으로 전문지식이 있어야지만 취업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일반 사무직으로 취업을 할 때에도 어느정도 컴퓨터 활용 능력 및 기본 지식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는 말 그대로 전문직인데, 더 많은 역량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결국엔 단순히 자격증만 딴다고 해서 취업이 되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피터지게 노력해서 스펙을 쌓고 성적을 올리고 경험을 쌓는 일은 대한민국에 없었을 것이다. 자격증이라는 것은 내가 해당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입장권일 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쌓는 거와는 다른 이야기다.


어찌되었든 오늘 곁들이는 느낌으로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를 함께 이야기해봤다. 사실 나도 대학을 나오면서 이 외 아동 관련한 자격증을 받기도 했는데 각 전공마다 곁들일 수 있는 자격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그래야 내 이력서에 한 줄 더 넣을 수 있는 스펙이 되니깐 말이다.


이건 다른 말이지만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 평생교육사까지 한꺼번에 묶이는 경우가 있는데, 평생교육사는 겹치는 과목도 없을 뿐더러 사복 과정을 능가하는 공부를 하고, 실습까지 마쳐야지만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논외로 치는 것이 맞다. 실제로 본인 역시 보다 전문적인 업무를 위해 새롭게 수업을 듣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는 함께 하기 좋은 과정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준비를 하고자 한다면 그에 걸맞는 학습설계를 하고 수강을 했으면 좋겠다. 이왕 공부할거 겸사겸사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보다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데, 필요한 경우 평생교육 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필요한 과목이 무엇인지, 얼마의 기간이 소요되는 지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시작해야지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 과정을 알고 싶다면 함께 해봐도 좋겠다.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건강가정사를 한번에 할 수 있다면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아래는 관련한 다른 글이다.



https://brunch.co.kr/@mentostory/43

https://brunch.co.kr/@mentostory/5


작가의 이전글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학점은행제로 지원하면 불이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