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나의 삶

PART 2 슬기로운 환자 생활

by 작가정신

코로나로 우리가 잃은 것이 많지만, 온라인 기반 기업들은 승승장구한다고 들었다.


요 근래 충격적이거나 부정적인 뉴스를 빼고 남는 소식들을 헤아려 봤다. 코로나 시대에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유리하다는 최인철 교수님 칼럼, 적응하니 온라인 수업이 편하다는 동료, 자전거 타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뉴스... 그렇다면 완치 후 나에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난 좀 내성적이고 온라인 수업 위주 재택근무면 이동에 따른 건강 부담이 줄어들 것 같고, 자전거와 수영은 학교로 오기 전 나의 최애 스포츠!


비가 와 선선한 아침에 바로 일어나지 않고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떠올려본다. 환자인 내겐 예년보다 더운 여름보단 이렇게 선선한 여름이 편히 생각하기에 더 나은 환경이고.


나는 글을 쓰고 싶어 졌고, 내일은 병원에 가야 한다.


20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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