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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준쌤북스 Mar 18. 2024

오케팅

"미친놈아! 그게 될 것 같아?"


 책의 첫 장 제목의 문구가 나를 사로잡았다. 이 말은 저자가 많이 들었던 말이다. 아마 그 말은 필자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항상 뭔가를 시도하면 네가 뭘 하겠냐고 비웃은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의 응원이 아닌 무시와 동시에 무언가를 온전히 한 적이 없었다. 필자는 주위의 그러한 말들을 무시하고 책의 제목처럼 오케팅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오늘 리뷰할 책은 오두환 작가의 오케팅이다. 


 오케팅이라는 용어는 알파벳 OK의 O와 마케팅이 합쳐진 말이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의미와 순환을 담고 있다. 오케팅은 저자뿐만이 아닌 책을 보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오케팅을 강조한다. 누구든지 따라만 하면 어느 분야든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많은 분야에서 성공을 해왔다. 앞서 저자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지방대 낙제생, 무스펙 백수, 초짜 신입, 실직자 등 보통 사람보다 부족한 삶을 살았다. 


 책은 전반적으로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설명한다.  그리고 저자가 겪었던 상황들을 예로 들어서 어떻게 해결을 하였는지 자세히 설명해 준다.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꼭 '물건을 팔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 준다. 그럼 무엇을 팔아야 할까? 


 퍼스널 브랜딩


 북스타그램을 하는 사람들은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은 자신을 마케팅해서 자신을 파는 것이다. 이것이 저자의 성공요인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오케팅을 어떤 상황에서 적용하였다. 예를 들어 회사 면접을 본다고 가정하자. 보통 사람들은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만 하고 나올 것이다. 저자는 어떻게 했을까? 본인을 오케팅 하였다. 면접관이 물어보기 전 먼저 자신을 어필하였다. 그때 면접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실 그 상황일 때 면접관의 머릿속은 이미 합격이지 않았을까?


 퍼스널 브랜딩은 결국 누구나 해야 할 일이다. 세상이 점점 변하고 있다. 이미 변했다. 직장이라는 개념이 안정으로 통하지 않는 시대다. 저자도 코로나시대에서 많은 고생을 하였다. 하지만 누구는 직장을 잃고 사업이 잘 안 되었을 때, 저자는 어땠을까? 이미 퍼스널 브랜딩을 꾸준히 해놓아서 더 잘되었다. 비결은 무엇일까? 


 절실하였다.


 절실함이 그 해답이지 않을까? 사람은 위기의 상황에 처해야 그 능력이 발휘된다고 한다. 저자는 늘 그 상황이었다. 필사적인 상황에서 무언가를 하기 위해 몸부림쳤다. 놀라운 건 그의 자신감이다. 책을 보고 느낀 점은 저자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싫어하는 일, 귀찮아하는 일, 어려워 보이는 일.. 그런 것을 꾸준히 끊임없이 생각하고 계속해왔다.


 책에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성공의 방법들이 많이 나와있다. 그중 한 가지를 뽑자면 절실함으로 뽑고 싶다. 그것은 필자가 배워야 할 점이다. 사실 필자는 지금까지 절실함이 없었다. 위에 말처럼 남들이 뭐라 해도 끝까지 밀고 가질 못했다. 절실함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지금과는 삶이 달라지지 않을까?


 - 책의 리뷰를 마치면서...


 오케팅이라는 책은 유명한 베스트셀러라 내용적인 측면에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늘 리뷰는 필자의 느낀 점만 적었다.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딱딱하게 느껴진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필자도 책을 보고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쉽게 느껴졌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마케팅하는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 그게 책의 핵심이다. 


 책을 보고 자신을 마케팅할 요소가 있는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 하기 싫어도 언젠가는 해야 한다. 누구나 디지털 노마들의 삶을 꿈꾼다. 그것을 하기 전에 무조건 해야 하는 게 퍼스널 브랜딩이다.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해봤으면 한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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