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은 아니어도 많이 쓸려고 노력은 한다. 글을 쓰는 게 일상생활은 아니지만, 꾸준히는 올린다.
주말이 되면 왠지 모르게 나태해진다. 평일날은 퇴근하고, 글을 쓰는 게 어느 정도의 루틴이 되었다. 주말은 좀 다르다. 평일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지만, 주말은 늦게 하루를 시작한다. 왠지 모르게 하루가 짧다는 느낌이디.
아침이 아닌 11시에 일어나서 휴대폰을 잡고 유튜브를 시청한다. 유튜브를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버린다. 글을 쓸 생각은 안 나고, 침대에 누워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밥을 먹으면 오후가 그냥 지나간다. 저녁이 되면 글을 쓸 생각을 시작한다.
무엇을 써야 할까? 이 고민만 수십 분 생각하다가 주말이 날아간다. 어찌 되었든 하나는 쓴다. 그런데 글이 좀 만족스럽지가 않다. 왠지 모르게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쓴 글이랑은 좀 다르다. 나태한 모습에서 쓴 글은 문장이 힘이 없어 보인다.
어쩌면 글은 잘 쓸려면 삶의 태도가 중요한 것 같다. 그냥 글을 쓰는 것보다 열심히 무엇을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한 태도가 글로 옮겨지면 글이 좋을 수밖에 없다. 자신이 직접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 그렇기에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전의 경험들이 중요하다.
글을 잘 쓰는 것도 좋다. 하지만 글의 소재를 어디서 찾느냐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을 쓰고 그것을 위해 무언가를 도전하는 것을 권한다. 운동이나 몸으로 할 수 있는 취미는 최대한 많이 하면 좋을 것 같다. 그 경험을 글로 옮기면 자신만의 글이 나온다. 그것이 콘텐츠가 아닐까?
필자도 글을 조금씩 쓰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춤, 운동, 농구, 개인 사업, 북스타그램 여러 방면으로 도전 중이다. 그 경험을 토대로 글을 조금씩 쓰고 있다. 물론 잘 쓰진 못한다. 그렇지만 이런 도전들 덕분에 글을 쓸 용기가 생긴다. 이 글을 보는 독자분들도 사소한 도전을 하길 권한다. 처음부터 대단할 수 없다. 시작이 중요하다. 그 시작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