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준쌤북스 Mar 26. 2024

백만장자 메신저(책리뷰)

 누군가에게 나의 가치를 전할 수 있을까? 한 번쯤은 상상한다. 상상만 할 뿐 자신에게 그런 메시지는 없다는 걸 직감한다. 그리고 쉽게 포기한다. 살면서 단 한 가지라도 남에게 무언가를 가르칠만한 지식이 없을까? 가끔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단지 안 하는 것뿐이다. 왜냐면 이 책에서 그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 오늘 리뷰할 책은 백만장자 메신저이다. 백만장자 메신저는 사업의 경전이다. 수많은 사업가들이 이 책을 보고 따라 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다. 사실 이 책은 4년 전쯤에 구매를 했었다. 그 당시에 돈을 벌고 싶어서 책을 구입했다. 하지만 몇 페이지 읽고 책을 덮어 버렸다. 왜냐면 그때의 나는 욕심만 컸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전달할 용기는 나질 않았다.

​ 시간이 흐르고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최근 한 달간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던 나한테 뭔가 해답을 기대하고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4년 전의 나를 생각했다. 그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책을 읽을수록 조금씩 떠올랐다. 물론 대단한 생각은 아니었다. 하지만 분명히 달라진 건 사실이다.

​ 나도 누군가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을까?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과소평가한다. 자신에게는 특출 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책은 이러한 생각을 뒤집는다. 어떠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게 전할 메시지가 한 가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것을 전달할 메신저가 되라고 한다.

​ 이 책의 저자 말고도 가장 유명한 메신저가 있다.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저자인 토니 로빈스이다. 작가 또한 토니 로빈스의 영감을 받아 메신저가 되었다. 저자도 '자신이 메신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죽기 직전에 가까운 교통사고를 당하고, 메신저로 수입이 창출되기까지 몇 년이 걸렸다.



 그가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한 믿음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메신저가 되었다. 베스트셀러가 작가가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코칭을 받기 위해 줄을 선다. 그것이 결국에는 수입으로 연결된다. 물론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작가는 돈보다는 누군가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 누군가를 성공하는 길로 인도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더 두었다. 돈을 버는 목적보다 가치를 제공하라. 그것이 핵심이다.

​ 책에서는 메신저가 갖추어야 할 여러 조건들이 나와있다. 그리고 핵심 방법들이 상세히 나와있다. 수입을 어떻게 창출하고, 사람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히 나와있다.

​ 어쩌면 이 책을 지금 읽은 나는 운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사업이 바로 이 책의 저자와 거의 같기 때문이다. 그동안 생각만 했다. 대체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답은 간단했다. 나의 경험을 팔자. 누군가에게 가치를 제공하자. 모른다면 책을 읽고 공부해서 남들한테 알려주자. 그리고 서두르지 말고 책의 저자말 대로 18개월 동안 인내심을 갖자. 지식은 쌓아두면 도망가지 않는다. 단지 그것을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그것을 연구하자.

​ 아마 1인 기업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렵게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한다. 분명히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책이라고 확신한다. 읽는다고 손해 볼 책은 아니다. 지금 제목이라도 기억하고 언젠가는 읽길 권한다.



 

이전 10화 부의 통찰(책리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