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통찰(책리뷰)

"루틴을 정해라"

 오늘 리뷰할 책은 부의 통찰이다. 이 책은 유튜브를 검색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되었다. 부의 통찰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고, 책의 저자의 블로그를 보고 대출받아서 보았다. 부아씨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블로그에서 수천 개의 글을 썼다. 조회수가 수십만이 될 정도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어느 정도 경제적 자유를 이뤄서 지금은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

 요즘 무언가를 도전하고자 하는 욕망에 돈에 관련된 책을 리뷰한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다르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지금 당장 해야 할 무언가를 알려주고 있다. 시중에 돈에 관련된 책이 너무 많다. 내용이 방대하고, 무엇을 읽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수도 있다. 아마 이 책이 정답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된다.

 책에서는 저자가 경제적 자유를 어떻게 이뤘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돈을 번다는 것은 직장인 월급으로 안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저자도 직장인 생활을 오랫동안 하였다. 하지만 허리디스크가 심해져서 걸을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때 저자의 지갑에는 딱 100만 원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저자는 돈에 어떻게든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과정이 책에 나와있다. 

 사실 필자는 주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중반이 넘어가면서 주식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와있다. 그 부분은 리뷰에서 생략하겠다. 반면 지금 누구나 당장 적용할만한 것이 딱 하나 있다.

 10년 루틴

 바로 10년 루틴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10년 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루틴을 정해야 한다. 당장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다. 마음처럼 벌리지 않는 게 돈이다. 저자는 길게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언가를 이루러면 적어도 몇 년이상 투자를 해야 하고, 그것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기간이 10년이다.

 10년 동안 30분 동안 매일 글을 쓴다.

 10년 동안 1시간 동안 매일 책을 읽는다.

 10년 동안 매일 30분 운동을 한다.

 10년 동안 매일 재테크 공부를 1시간 한다.

 하루에 최소 30분에서 1시간 10년 동안 할 루틴을 이렇게 정하면 된다. 간단한가? 말은 간단하지만,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사실 인터넷에서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은 많이 나와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말이 그 말 같지 않은가? 결국 기본이다.

 무언가를 하기에 앞서 꾸준히 할 것을 한 가지라도 정하자. 그것이 필자가 책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내용이다. 책을 보면서 나 자신에 대한 반성도 하였다. 너무 돈을 벌고 싶단 욕심이 컸다. 어쩌면 사람마다 그 시기가 있는 것 같다. 그 시기를 위해 지금 필자는 열심히 씨앗을 뿌리고 있는 것 같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부자가 아닌 지금 자신에 대한 인생의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도 읽었으면 한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성장을 했는지에 대한 답이 나와있다. 다 따라 할 필요는 없다. 저자의 좋은 점만 보고 우리가 참고하면 된다. 단 한 가지라고 좋다. 그것을 적용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