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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준쌤북스 Apr 05. 2024

생각의 울타리

 사람들은 큰 틀에 갇혀서 산다. 매일 같은 곳, 같은 시간에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생각을 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실천을 만든다. 


 글을 쓸 때도 많은 생각을 하고 정리하면서 글을 쓴다. 그렇지만 생각이 나지 않으면 글을 쓸 때 힘들다. 그냥 아무거나 써보고, 주변을 둘러보고 독서를 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쓰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만은 않다. 


 읽고 쓴다. 이 단순한 말이 정답이긴 하다. '읽는다'는 것이 단순히 읽기 만을 나타내는 것일까? 아닌 것 같다. '읽다'라는 것은 수많은 의미를 함축한다. 그 의미를 찾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언가의 다양한 시도를 해야만 한다. 살면서 인생에 대한 글을 쓸 때, 경험이 없다면 쓸 소재가 없다. 읽고 실천을 하면 좋지만, 요즘 사람들은 인풋에 너무 집착을 한다. 물론 인풋도 좋다. 그렇지만 그 인풋을 아웃풋으로 전환해야 자신만의 글 소재가 나온다. 


 필자도 인풋 중독자였다. 단순히 읽기만 하면 인생이 바뀔 줄 알고 읽기만 했다. 지금 돌아보면 잘못되었다. 하지만 그 인풋 중독자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아웃풋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었다. 


 글을 쓰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하길 권한다. 독서가 아닌, 몸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하길 권한다. 그리고 써라. 여기에 독서까지 하면 정말 좋다. 무언가를 도전한다는 말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해야만 한다. 생각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야 발전한다.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뀌지 않고, 글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변화하지 않은 자신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다. 그 원망은 나중에 후회로 바뀐다. 필자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글을 쓴다. 앞으로 나의 다양한 도전에 관한 것을 브런치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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