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지닌 개성과 강점 깨우기
자신의 가장 깊은 속에 존재하는 자신만의 보석이 있다. 내가 가진 보석을 알지 못하면, 생기 없게 하루를 보내게 된다. 자신의 보석을 충분히 갈고닦지 못하면 삶을 즐길 수도, 아니 잘 살아낼 수도 없다. 많은 이들이 공허해한다. 누가 보아도 좋은 삶을 지녔음에도, 자신의 보석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장점을 잘 조합하여 자신만의 개성으로 꽃 피우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이는 현실감각은 떨어지지만, 천재적인 창의력이 있을 수 있고, 어떤 이는 말을 조리 있게 하는 것은 못하지만 글을 쓰는 것은 훌륭할 수 있다. 어떤 이는 타인을 돕는 것이 천성일 것이고, 어떤 이는 새로운 영감을 얻고 그에서 작품을 창조해내는 것이 적성이다. 어떤 이는 어지러운 생각들을 정리해 하나의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적성일 수 있다.
독립운동가 중에는 시인도 있다. 그는 마음을 울리는 글을 씀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피웠다. 그가 전장에 나가 싸우지 않았지만 분명, 독립운동가임에 틀림없다. 그는 자신의 특기를 활용할 줄 알았다.
내가 가장 편안하게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계속해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그 일에서 타인과 다른 나만의 개성점은 무엇인가. 이를 키워내는 게 중요하다.
어떤 아이는 소설을 쓰는 게 적성이다. 소설 이야기만 하면 눈이 반짝거린다. 자신이 아는 것을 소설로 표현하고 싶어 한다. 한 아이는 말로 표현하는 게 적성이다. 이 아이는 모든 것을 말로 설명하고 싶어 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는 강연자의 모습이 보인다.
한 아이는 그림 그리는 것이 적성이다.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데 행복을 느낀다. 그들은 자신의 자취들을 남기고, 모으고 싶어 한다. 교사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보석을 깨우고 지지하고 응원하고 감탄하는 일이다.
그 아이들 덕에 나도 나의 보석을 깨운다. 내 보석이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를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임을 알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렇게 만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운을 전하고 일깨운다. 그리고 내가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또 이를 토대로 아이들의 세상을 한 뼘 더 키워준다. 글로써, 또 다양한 예술작품으로써도 영감을 주는 일.
모두가 자신의 보석을 알고 잘 활용한다면 세상은 보다 훌륭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최고의 자신이 될 보석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 보석을 찾고, 이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키워내는 것이 좋은 삶일 것이다.
내가 가진 강점들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무엇을 할 때 편안하고 계속해서 갈고 닦고 싶은가? 어떤 일이 순수한 즐거움을 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