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삶에서 직면하는 어려움과 실패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힘
회복이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바다에 던져진 작은 배가 큰 파도를 이겨내고 다시 안정된 항구로 돌아오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단순히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어려움 속에서 더 강해지고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자영업자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가 진정으로 배운 것이 있다. 실패는 두렵고 좌절스럽지만, 그 자체로 끝이 아니다. 오히려 실패는 새로운 시작점일 수 있다. 혹여, 실패를 경험하고 상심에 빠진적이 있는지, 최근에 어떤 실패를 경험했는지?
그 실패가 단지 좌절로 끝났는지, 아니면 새로운 기회를 위한 시작이 되었는지?
20여 일 전, 내 5살 손자가 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얼굴 가득 흐르는 눈물과 함께 다시 일어나서 킥보드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며, 나는 그 아이가 이미 회복탄력성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 모두 인생에서 처음으로 넘어지는 순간이 있었다. 그때마다 누군가가 다가와 "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돼"라고 말해줬던 것처럼, 우리는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웠다.
사업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늘 따라온다. 나 역시 베이커리카페를 운영하던 중 폐업이라는 큰 실패를 경험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이것이 끝일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경험을 통해 나는 더 많은 것을 배웠고, 결국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며 이전보다 더 큰 성공을 이루었다.
이런 경험을 할 때마다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 실패가 정말 끝일가? 아니면 다시 시작할 기회일까?" 회복탄력성이란 바로 이러한 물음에 답할 수 있는 힘이다. 실패를 인생의 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도전과 성장을 위한 출발점으로 바라보는 능력이다.
"실패와 회복탄력성,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실패를 피하려고만 하면 우리는 결코 성장할 수 없다. 실패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배움을 얻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방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패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다. 한 걸음 물러서서 그 실패를 바라보면, 그 안에는 새로운 기회와 배움이 숨어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실패 뒤에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이다.
실패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안에서 배움을 찾고,
다시 도전하는 사람은
결국에는 성공을 이룬다.
철학자 니체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는 회복탄력성의 본질을 잘 드러낸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실패는 결국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드는 재료가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하나의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회복탄력성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사업에서 실패할 때, 우리는 그저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자영업자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맑은 날씨에 순풍을 타고 나아가는 날도 있지만, 언제든 폭풍이 몰아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폭풍이 올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사업의 실패는 자영업자에게 크나큰 시련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배움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그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회복탄력성은 인생의 끝없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최고의 방법이다.
삶에서 실패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회복탄력성은 실패를 긍정적인 성장의 발판으로 전환시키는 열쇠이다. 이를 통해 나는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만이 진정한 성공을 이룬다했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