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피맘혜랑 Jun 29. 2024

야! 너두 할 수 있어!-1

네이버 톡톡으로 매출 높이는 방법

드디어 네이버 톡톡!

근데 네이버 톡톡은 왜 하라고 했던 거야?

“그래서 매출은 많이 늘어났어?”

이런 질문을 많이들 했다.

사실 처음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했을 때는 “남들이 다 하니 대세라고 하니 그래서 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었다. 온라인 마케팅 공부를 시작한 지 벌써 3년이 되어가니 이제는 온라인이 삶이 되어버려 그냥 일상이라고 말했다. 이제 나는 마케터의 길을 가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의 '온'자도 몰랐던 불과 3년 전, 나는 전통적인 아날로그식 운영을 고집했었다. 직원 급여 절감을 위해 매니저의 공백을 내가 도맡으며 주방에서 음식을 하고 홀에서 커피를 내리고 메뉴를 서빙하는 등등의 방식으로 일했다. 그러면서 항상 ‘안 해도 되는 핑계를 찾고 있었다. 사실 그 일만으로도 벅찼다고 고백한다. ‘나는 온라인 마케팅도 모르잖아.’ '할 일도 많은데 도대체 언제 온라인 마케팅까지 배우라는 거지?’ 모르니 안 하고 싶었고, 마땅히 해야 할 이유도 찾지 못했던 것이다. 중얼거리며 하지 못할 이유만 찾았다.




23년 5월경 직원의 퇴사로 현장에 투입되어 매장의 운영 상황을 직접 마주하니 공동화된 백화점 상권의 변화로 곧 터질 듯한 떡볶이 매장의 곪은 부분이 한눈에 들어왔다. 어디에도 젊은이가 없었다. 흰머리에 꾸부정한 허리를 한 인생연륜을 자랑하는 어르신이 매장 주변을 그냥 흘러갔다. 나에게 불안감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랬다. 강 건너 불구경만 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심각했다. 직원 급여도 감당하기 어려웠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밥 메뉴를 찾았고 그간 판매하지 않던 돈가스 메뉴도 넣으며 다양한 양식 메뉴를 추가했고 온라인 마케팅에 박차를 가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힘들어진 매장 운영과 손님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그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백지상태였지만, 텅 빈 매장을 보고만 있기에는 나의 무력함이 자괴감을 불러일으켜 세상과 함께 뛰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들었다. 블로그 마케팅과 네이버 플레이스, 네이버 톡톡에 관심을 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유니크한 매장으로 떡볶이를 먹으면서 시화전을 관람하는 세상에 없는 떡볶이 매장을 기획했다. 그리고 네이버 톡톡으로 메시지를 보내기로 결심했다. 처음엔 생소했지만, 네이버 톡톡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웠고 시도했다.


그래서 공부를 했다. 오십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지만 디지털 시대에 속하려 어떻게든 들어가려, 부속품이라도 좋으니 그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내야 했었다. 몸부림을 친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손안에 세상을 들고 있는 고객들은 가만히 서서 세상을 본다. 나도 손 안의 백과사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피할 수 없는 명제를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SNS에서 평촌ㅇㅇㅇ을 치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정보가 드르륵 올라왔다. 핸드폰이 고객을 몰고 온다. 정보화 시대가 틀림없다. 남들은 손안에 백과사전을 들고 날아가고 있는데 딸랑 책 한 권으로 그들과 맞서려는 나의 무식한 고집에 경악한 순간이었다. 온라인 마케팅,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거부했던 나를 다시 바라봤다. 그래서 시작했다. 공부를.




온라인 마케팅 방법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 메시지 기반 온라인 마케팅부터 알아보기로 했다. 고객의 질문에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고 매장 홍보 또한 개별 고객에게 즉각적으로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오래 지나지 않은 과거 전단지를 제작하던 때를 생각해 보자. 전단지를 기획하고 발주하고 매장으로 전단지를 배송받고 그리고 전단지 배포하는 이 복잡한 과정을 이제는 SNS로 해결할 수 있다. SNS를 통해 유입된 고객과의 상담 창구 역할을 네이버 톡톡이 했다. 


네이버 톡톡의 가입 방법과 활용법을 사례를 들어 알아보자.


톡톡 버튼 하나로 친구 추가 없이 고객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방법.

네이버 톡톡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네이버 톡톡에 가입되어 있는 블로그, 스마트플레이스, 스마트스토어에서 고객과 메시지로 질문이나 상담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면 '애견 동반 가능한가요?', '제품 할인 언제까지인가요?'와 같은 단순한 답변을 요하는 질문은 톡톡 메시지로 바로 답변이 가능하다. 또한, 매장의 이벤트 행사를 안내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 톡톡 메시지를 보시고 매장을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분께 중국당면을 서비스로 드립니다.'라고 기재하는 것이다.


네이버 톡톡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번 기회에 네이버 톡톡 파트너 센터에 가입하고 스마트플레이스에 연동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자.

이제 시작하자.


-네이버에 들어간다.

-네이버 톡톡 파트너센터를 검색한다.

-우측 상단의 [로그인]을 클릭한다.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로그인을 클릭하여 진행한다.

-네이버 톡톡 파트너센터 첫 화면이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인증번호를 요청한다.

-휴대폰 문자로 온 [인증번호]를 입력한다.

-[다음]을 클릭하여 다음 화면으로 진행한다.

-고객 문의를 놓치지 않고 실시간 받을 수 있도록 네이버 톡톡 알림 앱을 다운로드하기 위해 [확인]을 클릭한다.


-스마트플레이스 외 다른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개인, 국내 사업자, 해외 사업자, 기관/단체 중 사용자에게 맞는 것을 클릭하면 된다.

-우선 개인 [계정]을 만들어보자. 다음을 클릭하여 진행한다.


-프로필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프로필 이미지와 프로필명은 필수로 기입해야 하며 소개말, 홈페이지, 전화번호, 주소는 개인 상황에 따라 기입한다.


-이제 마지막 [사용신청]을 클릭한다. 신청이 접수된 화면이며 네이버에서 검수 후 평균 24시간 안에 가입한 휴대폰으로 승인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사용 승인 문자를 받았다면 이제 내 PC 내 스마트플레이스 첫 화면 내 프로필 아래 [관리. 통계]를 클릭한다.


-네이버 톡톡 연결을 선택한다.

-확인을 클릭하면 끝.


여기까지 쭉 진행했다면 대단한 인내력, 집중력의 소유자임이 확실하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톡톡을 활용한 메시지 기반의 고객 유입 전략을 알아보자.




네이버 톡톡을 활용한 메시지 기반 고객 유입 전략


첫째, 네이버 톡톡을 사용하는 가장 큰 장점은 기본적으로 무료라는 점이었다. 고객과 주고받는 메시지에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았다. 이 점은 특히 마케팅 비용을 걱정하는 나 같은 자영업자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둘째, 고객의 문의에 바로바로 응대할 수 있어 고객과 좀 더 가까워진 느낌,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네이버 톡톡을 통해 고객들과 더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들만 상대했지만,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의 실시간 문의와 그에 대해 즉각적으로 답변을 줄 수 있었다. 이것만으로도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셋째, 다양한 이벤트(수능 공부에 열정을 다해 수고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 (신메뉴 출시 기념 10% 할인 행사) 등을 만들어 매장 홍보를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횟수 제한 없이 마음껏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넷째, 방문, 유선 통화, 문자로만 가능했던 예약이나 선주문을 톡톡을 통해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 예를 들어 (톡톡 선주문 시 10% 할인 이벤트) 등과 같은 메시지를 통해 기존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


네이버 톡톡은 강력한 메시지 기반 마케팅 도구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유입을 촉진할 수 있었다. 실시간 고객 상담, 자동화된 챗봇 서비스, 프로모션 알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리뷰 및 피드백 수집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네이버 톡톡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온라인 마케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차근차근 하나씩   해 나가다 보면 나도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있을 것이다. 컴맹 자영업자를 응원한다. 그리고 50대를 응원하다.

이전 06화 "텅 빈 매장, 가득 찬 마음"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