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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uin Sep 06. 2024

서비스 내 AI활용 방법 그리고 생각

다가올 미래와 혁신

최근 AI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여러 플랫폼과 도구들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테스트해 보고 한 달 만에 구축할 서비스에 적용해 보자


다양한 AI 서비스를 살펴보고 나에게 필요한 기능에 대해서 테스트해 보자.


- Ideogram AI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해 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블로그, 홈페이지, 이메일 발송, 서비스 구축, 프로필 이미지 등에서 개성 있는 디자인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이번에는 간단히 로고를 만들어 보겠다.

 


Prompt 내용

A logo for "nlook". It consists of the text "nlook" with a magnifying glass icon above it. The magnifying glass has a circular frame with a holein the middle. The text is in bold, uppercase letters. The magnifying glass is yellow, while the text is black. The background is white.


대략 30초 후에 생성된 로고

ideogram.ai 에서 생성한 nlook 로고

생각보다 훌륭한 로고 이미지를 쉽게 만들어준다. 다만, 무료 버전을 사용하다 보니 생성할 수 있는 이미지에 제한이 있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월 약 만 원의 비용으로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구축에 있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이미지 생성형 AI서비스는 여러 곳이 있다. 예를 들어 Imagine.art와 비교해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로고나 이미지 생성 면에서는 Ideogram이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는 것 같다.


- 최근 AI를 활용해 소개 영상 등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Studio D-ID 역시 그중 하나로, 간단한 소개 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무료 버전은 사용 가능한 글자 수와 언어에 제한이 있지만, 간단한 미션이나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데 유용하다.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중요한 내용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며, 트렌디한 느낌으로 활용하면 좋다.


- Framer를 통해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AI를 활용하면 소개 페이지 전체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고, 입력한 텍스트에 따라 화면 구성이 달라진다.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해 디자인할 수 있어서 최적의 홈페이지 제작 도구다. 홈페이지를 구현할 때는 AI도구를 활용하여 아래와 같이 간단한 메인화면도 구성가능하며, 메뉴별 템플릿을 활용하면 멋진 홈페이지는 누구나 쉽게 구축이 가능하다.

좀 더 인터렉티브 한 Data를 통한 UI를 만들고 싶다면 fetch API를 활용하여 사용하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Framer 개발자 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

Framer는 Motion을 기반으로 기본적으로 홈페이지가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

복잡한 비즈니스 구축은 어렵지만, 간단하게 로그인, 블로그등 API연동은 가능하니 적극 활용하면 멋진 서비스구축은 보장된 셈이다.

간단히 구축된 홈페이지 메인화면 10초면 끝

- 블로그를 쓰면서 보다 풍부한 표현을 원한다면, 슈퍼밈(Supermeme) 서비스를 활용해 보면 좋다.

무료 버전은 사용량에 제한이 있으므로, 토큰 수를 주의 깊게 확인하면서 테스트해 보시는 것이 좋다. 슈퍼밈을 잘만 활용하면 글에 더 많은 감동과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데용

- 짧은 영상을 만드는 데 유용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VCat을 추천한다.

VCat의 큰 장점은 다양한 템플릿에 원하는 이미지나 영상을 간단히 추가하고 수정하면, 바로 다양한 템플릿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SNS나 홍보를 위해 매일 포스트를 해야 한다면, VCat은 강력히 추천하는 도구다. 리소스와 멘트만 준비하면 1분 안에 완성할 수 있다. 현재 가격 정책으로 인해 다운로드가 불가능하여 이미지로만 소개하지만, 이 서비스의 편리함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쉽고 빠르게 SNS영상을 만들 수는 사이트

- RunwayML은 텍스트를 바탕으로 영상을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메인 홈페이지에 적합한 영상을 고민 중이라면 적극 추천드린다.

아래는 제가 간단히 만들어 본 영상 두 개다. 이 서비스는 단 1분 만에 영상을 생성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것은 이미지와 프롬프트 텍스트 메시지뿐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Prompt

Close-up shot of [a human subject with detailed descriptions of their appearance], the neon lights of Tokyo's bustling streets reflecting in the eyes. The face has a pensive expression, hinting at an untold story. The vibrant colors of the city paint the facial features in a mesmerizing interplay of light and shadow.


간단한 이미지로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주는 영상 AI 서비스

- ClipDrop은 AI를 활용하여 디자인 작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꾸밀 때 유용한 도구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제약 사항과 다소 느린 반응 속도 때문에 도중에 사용을 중단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소개를 보면 충분히 사용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도구다.

https://youtu.be/6 ktXlBDf4 hQ

clipdrop.co 소개페이지



- Whimsical은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여 회사 내 문서화 작업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사용해 보니 완성도와 편리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어제 여러 마인드맵 툴을 사용해 보았지만, Whimsical AI처럼 쉽고 아름답게 마인드맵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는 없었다. 다른 마인드맵 툴은 관계가 복잡해질수록 중첩 문제로 인해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Whimsical은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준다.

또한,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AI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준다. 개인적으로 좀 더 사용해 본 후에 구매를 고려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완성도와 사용 편리성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 최근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저에게 한국의 AI 글쓰기 서비스인 TinyTingel이 눈에 들어왔다. 다양한 글쓰기의 재미를 제공하는 점에서 사용해 볼 만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는 않는다.

글 교정을 요청해 보았으나, 결과적으로 ChatGPT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그러나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초보자에게는 유용한 서비스일 수 있어 참고로 올려봤다.


- 클로바X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서비스로, 다양한 카테고리와 분야에 대한 전문 검색과 지식을 연동하여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한국어에 특화되어 있어 언어의 콘텍스트가 자연스럽고 다양한 표현을 해준다.

글쓰기에 다양한 단어 조합이 필요하다면, ChatGPT보다 클로바X를 추천드린다. 한국어의 세밀한 뉘앙스를 잘 반영해 주기 때문에 더 자연스럽고 정확한 표현이 가능하다. 다만,  원글에서 꾸며주는 글이 ChatGPT도 많다는 단점도 있다.


 

다양한 AI서비스 통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

여러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수많은 기업들이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데이터의 시대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우리 서비스가 데이터화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살아남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모든 회사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여전히 피처폰에 머무는 것과 같다.

AI는 개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결국 서비스 입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얻어 소중한 데이터를 어떻게 얻고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제공된 서비스를 활용하는 데는 기본적으로 Text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질문에 대한 생각이 존재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원하는 결과를 잘 얻을 수 있다.

결국,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생각과 질문의 단계는 더욱 필요하다.



앞으로 3~5년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커피숍에서는 무인화와 로봇이 등장했다. 공장 내에서는 로봇을 통한 일부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래밍 세계에서는 코파일럿과 ChatGPT를 활용해 많은 개발자들이 필수로 사용하고 있다.

회사 내 업무 시스템은 고도화된 업무툴과 자동화로 이전보다 체계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미지, 문서, 영상 등 리소스 생성은 기존 디자인 영역에서 기획과 마케팅+디자인을 포함한 하나의 직업으로 구성될 것 같다.

결국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 능력을 가지고 있는 T자형 인간이 주목받는 인재가 될 것이다.

한 가지 업무에만 몰두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인간에 대한 관심 그리고 관찰을 통한 많은 고민을 한 회사가 성공과 필수인 시대가 올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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