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날

by 이윤수

우울한 날

이윤수

어쩌면

아닐지도 몰라

끝이라고 느낄 때

마지막 출구만 있는 건 아닐지도 몰라


아마도

끝을 보지 못한 사람만이

그곳이 끝이라고 생각할 거야

왜냐면 끝은 원래 없는 거니까


결국엔

너의 짐은 네가 지고

나의 생각은 내가 풀어야 해

우린 그저 나그네 잠시 길동무이니까


그러나

네가 있기에

그저 쉬운 위로 따윈 하지 않는 네가 있기에

….

……………………………..

오늘은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있을 줄 몰랐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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