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예술은 언제나 결핍에서 태어난다
" 이 글은 <<위대한 열등감>> 을 주제로 진행 중인 작가의 인문 교양 시리즈 일부입니다."
<<위대한 열등감>> 지나김 예술감독
위대한 예술은 언제나 결핍에서 태어난다.
-in His grace
“누군가의 인생이 내 마음을 대신 말해줄 수 있다면,
그건 아마 위대한 실패자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위대한 예술가들의 숨은 반전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클래식 음악계 거장이 전하는 내면의 고백
누군가의 인생이 내 마음을 대신 말해줄 수 있다면,
그건 아마 위대한 실패자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낍니다.
누군가는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화려하게 나아가는데, 나는 아직 제자리에 서 있는 듯합니다.
노력해도 부족하고, 버텨도 끝이 보이지 않을 때, 마음 한켠에 작고 날카로운 감정이 생깁니다.
조용히 책장을 넘긴다. 르누아르의 〈Girl Reading〉 속 소녀처럼—
세상에 등을 돌리고, 마음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바로, ‘열등감’이라는 이름의 그림자지요.
하지만 어느 날, 알게 되었습니다. 이 감정이야말로 진정 나를 움직이게 한 힘이었다는 것을.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들 역시 그 그림자 앞에서 작아졌다는 예상 못했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불완전함 속에서 위대함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 첫 장, 피아노 앞에 앉은 한 남자의 불안에서 시작됩니다.
to His glory
지나 김 |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예술을 읽고 지식으로 풀어냅니다.
클래식과 인문, 감성과 이성을 잇는 언어로 오늘의 삶을 해석합니다.
<<K-POP에서 만난 클래식 예술 살롱>>저자
주간경향-<<일상 속 심포니>>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