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들여다보는 아름다운 거울
모든 것이 자신의 내면에서 자라고 생겨났다.
_p.246 「클라인과 바그너」
지금의 나와 나의 어린 시절 사이에는 커다란 간격이 벌어졌다. 내 고향은 이제 더 이상 예전의 고향이 아니었다. 지난날들의 즐거웠던 일과 어리석었던 일들이 나에게서 떨어져 나가 버렸다.
_p.162 「회오리바람」
모든 아름다운 것이나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 해도 유한한 것에 불과하고 정해진 끝이 있듯이, 내 기억에 나의 청춘 전체를 종결짓는 것처럼 보이던 이 여름도 하루하루 지나가 버렸다.
_p.211 「청춘은 아름다워」
운명이 어디 다른 데서 온 게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서 자라났음을 이제 알게 되었다.
_p.252 「클라인과 바그너」
사람의 마음속엔 문제의 관건이 되는 모든 것이 있어서, 외부에서는 누구도 남을 도울 수 없는 법이다. 자기 자신과 투쟁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신뢰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
_p.280 「클라인과 바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