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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Aug 27. 2022

당신을 믿고 걸어가라. 직장인들의 삶.

수동적 삶에서 주체적 삶으로 전환

직장 내 시대와 세대가 변하는 것을 요즘은 더욱 실감할 수 있다.


늘 시대와 세대가 변할 때는 많은 혼돈이 따른다.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가 따라오고 그에 따른 기존 시스템과 새로운 변화가 충돌한다. 직원들은 혼돈스러워한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세대교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이 시점은 직장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혼돈스러운 상황들을 자주 접하게 하고 위기의식을 강하게 느끼게 한다. 기존 질서는 부족한 부분들로 인해 비판당하고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라는 명분 앞에 자리를 양보해 준다. 직원들의 중요한 기준은 나이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며 새로움을 이끌 수 있는 신선함과 해외 활동에 적합한 인물들이 부각된다. 특히 지지부진한 사업들이 존재하는 조직이라면 더더욱 이런 흐름들은 거스를 수도 없고 거스를 명분도 사라진다.



회사는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해 늘 고민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 고민들이 행동으로 옮겨지고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신을 해야 한다. 기존 방식과 조직, 인물로서는 변화를 이끌기 어렵고 기존 형태를 타파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새로운 세대들의 요구도 수용하지 못하고 기존 시스템에 집착하여 변화를 추구하지 못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회사의 이런 흐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부정하고 싶다 하더라도 부질없는 생각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특히 현재까지 기존 시스템을 끌고 운영했던 임직원들은 당신들이 부정당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자신의 위치가 흔들리고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이 부정당하게 되니 화도 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그게 현실이다.


 왜 나이로서 역량의 기준점을 삼는가를 한탄하기보다 내가 이곳에 꼭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지 못한 스스로에게 답답해야 한다. 세상의 흐름도 비슷하다. 세상은 이미 세대의 변화를 말하고 있고 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과거의 집착에 혼돈스러워한다. 정치판은 아직도 고리타분한 생각과 온통 자신의 자리만 지키려 하는 꼰대들로 득실된다. 변화를 부정하고 싶어 하는  꼰대들만 자리를 차지 하고 있고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거부하며 자신들의 영역을 더 높게 쌓으려 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성벽은 무너지고 시대와 세대의 흐름에 무너지게 된다. 절대로 변화와 시대의 흐름을 사회나 회사는 거역하지는 못한다.


회사라는 곳에는 직원들이 존재한다.


직원들은 변화의 분위기와 흐름을 몸으로 느낀다. 아직 젊고 변화에 동참하며 성장해야 하는 직원들에게는 기대를 갖게 한다. 변화를 통해 회사가 성장하고 자신도 더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기대이다. 하지만 그 반대의 직원들은 본인 스스로가 잘못했다기보다 회사의 기존 시스템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했지만 그 충실함이 오히려 변해가는 흐름에 시야를 좁게 하는 모습이 되었고 꼰대가 아님에도 꼰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 슬픈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 충실하게 일했고 회사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컸지만 지금까지의 모습들이 부정당할 때 더 억울하게 느껴지고 배신감까지 느끼며  회사에 서운함을 갖게 된다. 하지만 변화는 진행된다. 그리고 세대교체는 진행되어야 한다. 그것을 부정하는 순간 스스로를 자유롭지  못하게 옭아매는 덫에 걸리는 것이다.


변화의  순간에는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메타인지를 더욱 명확하게 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냉정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냉정해야 한다. 자신이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자신이 있어야 할 이유가 명확한지 자신이 아닌 누구도 대체 가능한 자리인지 만약 회사를 떠난다면 넥스트의 삶은 무엇인지를 일보다 더 고민을 해야 한다. 삶에는 주기가 있다. 사이클이 있다. 경제도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사이클이 있다. 사회 흐름도 사이클이 있다. 사이클이 존재한다는 것은 흐름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흐름은 늘 변화를 수반한다. 그 변화 속에 성장을 바라는 마음이 커지고 자연스럽게 그 흐름에 기존 것은 버려지고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는 마음들이 존재하게 된다.


당신이 어디에 속하던 흐름과 변화를 무시하지 말고 그 흐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라. 억울한 부분이 존재하고 가슴 답답한 부분을 하소연하고 싶지만 그 누구도 관심 가져주질 않는다. 자신에게 더 강하게 묻고 자신에게 더 냉정해지고 자신을 더 많이 공부하는 기회로 삼아  기존 조직이 아닌 자신의 시스템에서 더 단단하게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로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라.


변화는 아픔을 동반한다. 그 아픔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통증일 것이다. 갑각류가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통증을 이겨내고 껍질을 벗는 것처럼 우리 스스로도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통증을 이겨내려고 노력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며 변화에 대한 스스로의 방향을 정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직장인들이여! 당신을 믿고 당당히 걸어가라. 그 과정에 통증이 생길지라도 당신을 믿고 걸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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