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관찰자 10
마지막으로 의식성장을 위한 조언을 끝으로 의식의 관찰자를 마무리하기로 한다.
앞서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의식적인 인간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무의식적 욕망과 사고, 감정, 행동의 패턴을 알아차리고 동일시에서 벗어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간은 특정한 욕망에 지배당하고 있으며 특정한 성격을 자신이라고 동일시하면서 살아가는 무의식적인 욕망의 포로이며 깊은 잠을 자고 있는 의식상태에 놓여 있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 잠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의식의 관찰자를 통해 자기를 관찰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인간은 인간 스스로 깨어날 수 있는 의지가 있으며 의식성장을 할 수 있는 잠재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프로이트나 매슬로우가 밝혀낸 무의식의 욕망을 관찰하고 데이비드 호킨스와 구르지예프를 통해 연구된 의식 수준과 의식상태의 성장과정을 이해했다면 우리가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의식성장을 위한 자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에선 두 가지 관점 곧 진실과 거짓이 있다. 상황에 지배당하는 거짓과 상황을 이끄는 진실이 그것이다. 바로 의식의 차이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또한 “셀프 나르시시즘 Self Narcissism”이라는 자기애(自己愛)적인 동물적 본성이 있다. 쉽게 말해 에고(자기)를 사랑하는 이기심이다. 우리가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경험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무지를 인정해야 한다. 무지는 자각으로부터 오며 자신이 동일시된 모든 세계로부터의 벗어남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에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신에게 모든 의지를 내맡길 수 있는 참된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걱정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신께서 걱정해야 할 대상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진실을 갈망하며 또 그것이 행위적인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 경우에도 충분히 알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