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하려고 만든 북클럽 3탄 - 2
1. 제 브런치를 방문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2. 사전에 공지하는 책을 미리 구해 읽습니다.
3. 책을 읽고 독후감이나 간단한 의견을 작성한 뒤, 해당 책 제목으로 발행되는 제 브런치 글에 댓글로 달거나 이메일 ( beansj@daum.net )로 보내주세요. *
* 독후감이나 줄거리, 요약도 되고, '좋더라', '그저 그렇더라' 혹은 단순히 '다 읽었다' 등 짤막한 글이어도 됩니다. 책 리뷰를 쓰는 분이라면 자신의 브런치 글로 발행하셔도 됩니다 (멤버에게 소개해주시길).
* 영어, 한국어 모두 가능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제가 해당 언어로 답변하겠습니다.
4. 의견을 낼 시간이 없다면 제 브런치 글만 읽어도 됩니다. 이왕이면 '좋아요'까지 눌러주면, 멤버들이 열심히 활동하는구나 싶어 힘이 날 것 같네요.
5. 책을 늦게 읽었다고요?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언제든 3이나 4의 방식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저자가 런던의 한 서점에서 근무한 경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책방이면서 도서 대여점 역할도 하다 보니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매일 접하고 황당한 일화도 숱하게 겪었다고 합니다.
위 글은, 서점에 자주 들르는 고객 중 정신 이상자라 해도 될 만큼 괴상한 행동을 하는 이에 대한 회상입니다. 이건 지나칠 정도로 과장된 표현이 아닐까 의심이 되지만, 그만큼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는 이가 있었나 보네요.
서점이라는 곳이 특히나 헌책방이라는 곳이 돈 한 푼 안 내고도 몇 시간씩 시간을 보내도 되는 장소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영업에 도움이 안 되는 행위를 쉽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영문 출처: Bookshop Memories by George Orwell
서점에서 만난 대표적인 진상 손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 부류는 수시로 책방에 들러 쓸모도 없는 책을 팔려고 하는 손님이죠. 다른 부류는 책을 대량으로 주문하는 척하면서 결제는 하지 않으려 하는 손님이라고 합니다. 이런 행동에는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서점을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골칫거리가 되고 맙니다.
이외에도 서점에서 근무해 본 사람이라면 여러 유형의 진상 손님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업종 불문하고 고객을 대하는 상점이라면 어떤 형태로든 곤란한 행동을 하는 손님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점에서 근무한 이후 저자는 서점 일을 평생 직업으로 삼지 않겠노라 결심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시간제로 일하고 근무 조건도 좋은 편이었지만, 서점 주인의 경우, 훨씬 더 고되고 긴 시간을 할애해야 할 뿐만 아니라 책 구매를 위해 정규 근무 시간 외에도 근무해야 하는 등 고된 노동이라는 점이 걸린 거죠.
또한, 서점이라는 환경이 건강에도 해롭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실내 온도를 높이면 창에 습기가 차서 안 되니 난방도 제대로 틀지 못해 추위에 떨어야 했답니다. 또한, 헌책을 판매하는 곳인 만큼 더럽고 먼지 투성이 책을 다루는 일도 건강에 영향을 미치겠죠. 죽은 파리까지. 흑...
물론, 저자가 근무하던 서점 환경과 지금 흔히 볼 수 있는 현대적인 서점과는 많이 다르겠죠.
무엇보다 저자가 가장 염려하는 건 서점에서 근무하면서 책에 대한 애정이 식어버렸다는 점입니다. 책을 쓰는 작가가 책에 대한 애정이 식는다면 문제가 심각하겠죠. 작가가 아니더라도,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책에 대한 애정과 환상을 품고 사는 편이 행복 지수를 높이는 일이고요.
저자가 근무하던 서점은 대여점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책 판매와 대여 업무를 병행하는 동안 고객의 책 구매와 독서 성향을 파악하게 된 셈이죠.
책을 구매할 때는 '이 책 꼭 읽어야지' 결심할 만한, 그래서 읽고 있다는 걸 주변에 드러내고 싶은 책, 또 선물하고 싶은 책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주로, 디킨스와 셰익스피어 작품처럼 고전도서로 말이죠.
반면, 책을 대여할 때는 진짜 읽을 만한 책을 고른다고 합니다. 저자가 예로 든 작품은 당시 영국에서 유행하던 대표적인 통속 소설입니다. 여성 독자가 고르는 로맨스 소설과 남성 독자가 고르는 탐정 소설이 주류를 이루죠.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시간이 더 필요한 분은 나중에 참여하셔도 됩니다.
PDF 파일 + 웹사이트 + 킨들 + 유튜브 + 오더블
모두 있으니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저작권이 소멸된 책이라 전자책 형태로 구한다면 무료거나 아주 저렴합니다. 물론, 종이책을 이미 구했다면 그걸 읽어도 됩니다.
A Hanging by George Orwell
책 구하는 방법은 아래 브런치 글에서 참조하세요.
커버 이미지: b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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