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하려고 만든 북클럽 3탄 - 3
1. 제 브런치를 방문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2. 사전에 공지하는 책을 미리 구해 읽습니다.
3. 책을 읽고 독후감이나 간단한 의견을 작성한 뒤, 해당 책 제목으로 발행되는 제 브런치 글에 댓글로 달거나 이메일 ( beansj@daum.net )로 보내주세요. *
* 독후감이나 줄거리, 요약도 되고, '좋더라', '그저 그렇더라' 혹은 단순히 '다 읽었다' 등 짤막한 글이어도 됩니다. 책 리뷰를 쓰는 분이라면 자신의 브런치 글로 발행하셔도 됩니다 (멤버에게 소개해주시길).
* 영어, 한국어 모두 가능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제가 해당 언어로 답변하겠습니다.
4. 의견을 낼 시간이 없다면 제 브런치 글만 읽어도 됩니다. 이왕이면 '좋아요'까지 눌러주면, 멤버들이 열심히 활동하는구나 싶어 힘이 날 것 같네요.
5. 책을 늦게 읽었다고요?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언제든 3이나 4의 방식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앞서 다룬 <코끼리를 쏘다>처럼 저자가 버마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시절을 회상한 에세이입니다.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는 버마, 그곳에서도 교도소야말로 가장 열악한 식민지 환경을 드러내죠. 이런 식민 지배의 문제점과 함께 사형 제도에 대해서도 저자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당시 영국에서도 사형 제도가 유지되고 있던 시절이니까요.
위 글은, 아무리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자라 하더라도, 옆에서 그를 호송하고 있는 교도관과 마찬가지로, 그도 숨을 쉬고 생각을 하는데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이 과연 옳은 일일까 의문을 가지면서 하는 말입니다.
영문 출처: A Hanging by George Orwell
죄수가 어떤 범죄를 저지르고 사형 집행에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작품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건 사형수의 범죄에 대한 선입관을 가지지 말고 사형 제도의 잔인성과 그릇됨에 집중하라는, 작가의 요청입니다.
과연 아무리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해도 인간이 다른 인간의 목숨을 끊게 하는 것이 정당한가, 에 대한 질문이죠.
죄수를 이끌고 사형대로 향하던 일행의 발걸음이 갑자기 중단되고 말죠. 교도소 마당으로 개 한 마리가 갑자기 뛰어 들어오더니 죄수의 얼굴을 핥으면서 말입니다.
사형 집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자는 사형 제도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특히, 교수대로 향하는 죄수가 진흙탕을 애써 피해 가는 모습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 얼마나 그릇된 행동인지 이해하게 됩니다.
그를 둘러싼 교도관과 교도소 소장과 마찬가지로, 이 죄수도 숨을 쉬고 생생하게 살아 있죠. 당장 죽을지라도 진흙탕에 발을 디디면 안 된다고 의식하는 사람으로 말이죠.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시간이 더 필요한 분은 나중에 참여하셔도 됩니다.
PDF 파일 + 웹사이트 + 킨들 + 유튜브 + 오더블
모두 있으니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저작권이 소멸된 책이라 전자책 형태로 구한다면 무료거나 아주 저렴합니다. 물론, 종이책을 이미 구했다면 그걸 읽어도 됩니다.
* 3페이지의 작품으로 지금껏 다룬 조지 오웰 작품 중 가장 짧으며, 아마 앞으로 다룰 다른 초단편 중에서도 제일 짧으리라 봅니다. 영어도 쉬우니 어떻게든 작품에 대한 견해나 감상문을 작성해 보세요.
A Nice Cup of Tea by George Orwell
책 구하는 방법은 아래 브런치 글에서 참조하세요.
커버 이미지: b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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