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하려고 만든 북클럽 3탄 - 1
1. 제 브런치를 방문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2. 사전에 공지하는 책을 미리 구해 읽습니다.
3. 책을 읽고 독후감이나 간단한 의견을 작성한 뒤, 해당 책 제목으로 발행되는 제 브런치 글에 댓글로 달거나 이메일 ( beansj@daum.net )로 보내주세요. *
* 독후감이나 줄거리, 요약도 되고, '좋더라', '그저 그렇더라' 혹은 단순히 '다 읽었다' 등 짤막한 글이어도 됩니다. 책 리뷰를 쓰는 분이라면 자신의 브런치 글로 발행하셔도 됩니다 (멤버에게 소개해주시길).
* 영어, 한국어 모두 가능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제가 해당 언어로 답변하겠습니다.
4. 의견을 낼 시간이 없다면 제 브런치 글만 읽어도 됩니다. 이왕이면 '좋아요'까지 눌러주면, 멤버들이 열심히 활동하는구나 싶어 힘이 날 것 같네요.
5. 책을 늦게 읽었다고요?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언제든 3이나 4의 방식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영국의 식민 치하에 있던 버마에서 저자가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시절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실제, 조지 오웰은 1920년대에 5년간 버마에서 경찰관으로 일하였으며 당시 경험을 책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초단편인 <코끼리를 쏘다>, <교수형>에 이어 장편소설인 <버마 시절>까지.
위 글은, 달아난 코끼리를 잡기 위해 출동한 저자가 수천 명의 군중에게 둘러 싸인 채 갈등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저자는, 백인 정복자의 억압과 횡포를 견뎌야 하는 식민지 원주민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식민주의 사관이 얼마나 허무하고 부당한지도 깨닫지만, 정작 자신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 주민들에게 둘러싸여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지요.
영문 출처: Shooting an Elephant by George Orwell
코끼리가 마을을 돌아다니며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인 저자가 현장에 출동합니다.
이미 사유 재산과 가축에 피해를 주고 사람까지 죽게 만든 코끼리가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단속하려 하지만, 현지인은 무기가 없기에 경찰이 와서 대신 해결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코끼리의 모습에 저자는 마음이 약해지죠. 더 이상 횡포를 부리지 않는다면 굳이 죽일 필요까지 없다 생각할 정도입니다. 또한, 코끼리처럼 덩치가 크고 값어치가 나가는 동물을 함부로 죽였다가 후한이 두렵기도 하겠지요.
이런 갈등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어쩔 수 없이 코끼리에게 총을 쏘고 맙니다. 코끼리를 잡으러 다니는 모습이 진귀한 구경거리인양 온 동네 사람들이 떼를 지어 자신을 따라다니는 통에 큰 부담을 느껴서죠. 백인 식민주의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토착민인 만큼, 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고 이들에 대한 죄책감마저 지니고 살던 저자입니다.
그렇다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끼리를 죽이지 못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는 싫어서 결국 총을 쏘고 맙니다.
식민지 주민을 통제하고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지닌 경찰에 비해 식민 통치를 받는 토착민의 존재는 너무나 미미하죠. 그럼에도, 저자는 수천 명의 주민에게 둘러싸여 이들이 시키는 대로 코끼리에게 총을 쏘아야 하는 모순적 상황에 처합니다.
안 그래도 평소 주민들로부터 미움과 조롱을 받는 저자가, 이들의 뜻을 거슬렀다가 놀림감으로 전락하는 건 시간문제니까요. 심지어 수천 명의 군중이 격분하여 저자에게 달려들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큰일이겠습니까.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시간이 더 필요한 분은 나중에 참여하셔도 됩니다.
PDF 파일 + 웹사이트 + 킨들 + 유튜브 + 오더블
모두 있으니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저작권이 소멸된 책이라 전자책 형태로 구한다면 무료거나 아주 저렴합니다. 물론, 종이책을 이미 구했다면 그걸 읽어도 됩니다.
Bookshop Memories by George Orwell
책 구하는 방법은 아래 브런치 글에서 참조하세요.
커버 이미지: b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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