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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식빵 Oct 24. 2020

28.석양 -엄마가 쓰는 시-



너와 함께
자주 보는 여름의 저녁노을

아리야 하늘이 오렌지가 됐네
너무 예쁘지?
응! 예뽀 해님 만져보고시포오

해님은 너무 멀리 있고, 너무 뜨거워서
엄마도 못 만져봤어

장갑 껴야 돼?!

별님 달님뿐이랴
장갑끼고 해님도 따다줄게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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