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렇게 시작!

by 여름나무


오늘은 이렇게 시작하렵니다.

뭐 별다를 게 있나요?

그날이 그날인, 새로울 게 없지만

구태여 찾는다면 금요일이네요.

내일은 맘먹고 늦잠을 자도 되는

조금 더 느리게 가도 되는 날이네요


하기에 오늘은 내일이라는 부담을 버리고

지낼 수 있는 날이네요.

괜스레 뭔가를 꾸며도 좋을,

퇴근 후 술 한잔 할까요?

생각 없이 떠들고 웃고

노래방이라도 가서

남들은 듣기 괴로운 소리라도 질러볼까요?


이렇게 한 주가 지나가고

또 계절도 겨울로 들어섰네요.

겨울이군요.

왠지 누군가를 찾아 떠나야 할 듯

허전함이 뚜렷하지도 않은

그리운 마음을 들게 하네요.

이런 맘 나만 그런 건 아니겠죠?

또한 중년이라 더 서러운 건 아니겠죠?


내 맘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는 거, 생각하기 나름이란 거

다시 해석해보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이 남자

노래 한번 들어 보고 싶네요.

장사익님의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 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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