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1.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10p를 읽고
예비 고1 필사
자신의 의지 없이 이끌려가기만 하면
원하는 곳에 갈 수 없다.
한 줄 문장
“원하는 곳은 직접 가라”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6. 66일 자존감 대화법
7.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오늘도 오전에는 새로 생긴 거래처에 중간일지 사무실일지 장거리 배달을 할 것 같고 오후 2시부터 한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토요일 오전에는 늘 다니는 지인의 병원에 가족이 갈 일이 있으니 오늘 가능한 시간으로 미리 잡았다.
진료를 보는 내과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다가 이렇게 질문했다.
“선생님, 매운 성분만 들어가면 제 몸이 반응을 하는데
어떤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 말과 함께 선생님은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음, 방법이라면 아쉽게도 없네요.
다만 매운 걸 먹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의 국물이나 간에도 매운 고추나 고춧가루를 섞어 국물을 내기도 하고 요리를 하는 곳이 있어 어느 정도 인지 입으로 가늠할 수 있는데 며칠 전보다 오늘 간 식당에서 순한 맛을 주문했는데 더 매운맛으로 조리해 준건지 두어 번 야채와 생선 살만 맛본 것뿐인데 퇴근하며 상비약을 몇 번 먹고서야 어떻게 집까지 올 수 있었는지 아득한 시간을 보내고 오늘은 머리가 찌릿하며 속 쓰림까지 동반해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누구는 중독적인 맛을 즐기며 더 매운 것을 찾기도 하는데 나에게는 늘 먼 이야기 치명적인 순간이 찾아와 힘들긴 했다. 자극적인 맛을 즐길 줄 아는 것이 나에겐 복처럼 느껴질 정도로 오늘도 가고 오고 오후의 산책이 조금은 그지없다.
2024.1
엄마 필사
중3 필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