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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r 20. 2024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필사

인문학 글 낭송

1.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개정판 엄마 필사

2.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16p를 읽고 고1 필사


어떤 일이든 생길 수도 있다.

실망은 해도 주저앉지는 말라.


한 줄 문장

“그냥 그대로 넘겨라”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기적의 30 단어

5. 이어령과의 대화

6.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7.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삶에 부는 바람을 잠재울 수 있는 법 일상에 나타나는 불편한 일들에 내가 당하지 않고 스르르 지나가는 파도처럼 오고 흐르고 지나고 스치며 보다 나아지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예로 들어

1. 큰 애가 독립문제로 아이의 마음에 가두지 않고 조심스레 꺼내 엄마에게 스르르 질문을 던져올 때 바로 답하지 않고 해 줄 수 있을 보다 나은 엄마라서 가능한내 마음의 말을 찾아 아이에게 보내 줄 수 있어 나와 아이가 함께 맞는 순간들이 기특했다.


2. 황당할 수 조차 느낄 새 없이 유명한 집이라고 소문난 이름을 걸고 하는 가게에서 전화 한 통 없이 고객과의 약속시간을 어기는 무례한 태도를 만나며 좋은 일에 나쁜 마음 섞지 말자는 큰 애의 말처럼 아예 두절에서 늦게라도 몸이 아파서 전원 끄고 잠들어 버렸다는 무책임한 문자로 듣고 떡값으로 지불한 선입금 비는 돌려받기까지 시간은 물론 수많은 발품으로 많은 사람이 그로 인해 움직였을지라도 인간이기에 할 수 있고 하지 않아서 가능한 갈 길이 무언지 지적인 질문에 가까운 삶이라는 게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지성의 음성을기억따라 발견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 삶의 경험이며 댜른 수준의 질을 경험하는가


내 잘못이 아님에도 어떻게든 이 과정을 지나쳐야 한다면 있는 쉬운 화로서 불편한 말을 꺼내 맞닥뜨리지 않고 잠시 멈추어 본다. 그럼에도 내가 지금 하고 싶은쉬운 말과 감정의 순간에 맡기지 않고 내가 주도하는 마음과 말의 본질을 보려 해 결국 어떠한 순간에 사실대로 직시해 잔잔히 지나가는 다른 순간이 찾아와 언성과 감정으로 분위기를 망치거나 높이지 않을 수 있게 하는 가능한 변화가 우리 앞에 내 앞에 일상에서 펼쳐진다.


보다 나은 말이 무엇인지 다가와 준 마음을 먼저 이해한다는 게 무엇일지 이제야 비로소 질문과 지혜로운 어른이  조금씩 되어가는 길 보다 나은 나로서의 풍경과 가능한 소통 대화의 길이 만나진다.


보다 나은 내 삶의 방향이란 그대로 나타나 자기가 몸 담고 사는 삶의 의식과 공간의 수준까지 그대로 나타내 보인다.


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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