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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r 30. 2024

고1 대 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글 낭송

1.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개정판 필사

2. 나는 나를 응원한다 163p를 읽고 고1 필사


기회가 왔음에도 잡지 못하고

불평만을 내세우면

그 사람은 도전할 자격이 없다.


한 줄 문장

“해보고 말해라”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 편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같은 글을 올리는데 인스타 그램에서는 글이 조금 길어 등록이 되지 않아 줄이려 해도 어느 부분을 줄일 수없어하지 못할 때가 있다. 오늘도 아들과 나누던 김재환 님이 등장하는  글과 음악을 함께 릴스로 게시하려다가 다른 글에 그의 노래를 선택해 게시글을 올렸다.


고등 모의고사를 보고 온 자녀에게 부모의 어떤 말이 그 아이를 순수하게 격려해 주는 말이 될까. 딱히 그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좋은 마음의 말을 해주고 싶어 생각하다가 시간이 흘렀고 아이의 기분이 얼른 풀리지않은 듯했다. 대면해도 그렇고 그냥 두기 그럴 때 잠자리에 들기 전 카톡 문자로 아들에게 내 마음에 말을 보낸다. 오늘하루를 잘 만난 아들을 칭찬하며 오늘이 전부가 아니라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래서 괜찮다라는 뜻으로 연결되는 마음에 말을 모아 문장으로 연결해 갔다.


그리고 밤 인사를 나누러 잠깐 아이방을 보았을 때 그전까지 있던 포지션이 아니라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확인하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 내 마음까지 함께 풀려 내려간 듯해서 말과 마음이 전달되어 자녀가 스스로 움직인다는 것에 대한 마법을 경험하는 신비한기적이 말과 마음 태도와 실천으로 계속해서 태어나고확장된다.


매일 해야 하는 많은 이유를 찾기 전에 꼭 해야 할 본질만을 생각한다면 무엇이든 가능해지는 나와 아이 가정에서 많은 희망을 보며 살아간다. 매일 그저 하고 보고 쓰고 말하는 지성에서 그런 삶의 언어가 현실 되어 이루어지고 살아진다.


2024.3

엄마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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