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따옴표(감사의 글)

by 이베뜨

우리는 보통 글을 쓸 때

사람 간의 대화를 적을 때는 큰따옴표를,

사람이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는

작은따옴표를 사용합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큰따옴표로

꽤 많이 마음을 표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정작 마음속에 머물러 있는 여러 감정들과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그저 작은따옴표 안에 두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략 10년 전쯤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들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순간

‘브런치’라는 곳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작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활동을 하던 시기에

꽤 어려운 상황들이 닥치기 시작하면서

한 권의 책을 마무리하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글을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말씀을 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글인 ‘작은따옴표: 감사의 글’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야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먼저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게 해 주신

‘브런치’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향후에도 브런치를 통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저의 글을 응원해 주신 분들,

또 글로써 소통하고 계시는 모든 브런치 작가분들을 응원합니다.


저의 글을 읽고 글에 어울리는

예쁜 그림을 그려 준 슬기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언제나 저와 가족들을 사랑해 주며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친구들, 좋은 분들께도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알려 주신 부모님과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씩씩하게 행복을 전해 주는 미뇽이에게

제 마음을 다해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모든 분들께서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늘 따뜻한 행복과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베뜨 올림


#39. (수정본) 작은따옴표(감사의 글).png

ㅣ이베뜨

일러스트ㅣ이슬기, 이베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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