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과 함께 여정이 시작된다
우린 너무나도 급변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변화의 속도에 편승하여 살다 보니 스스로의 방향을 상실한 채 앞만 보고 달리는 건 아닌지 염려된다.
그조차 나의 모습일 수 있지만, 우린 가슴속 깊이 작게 피어난 열망과 자신만의 방향에 목말라있음을 느낀다.
그래서일까?
퍼스널 브랜딩과 자기 계발 콘텐츠가 성행한다.
러닝의 붐이 일어나면서 건강한 삶을 지양함과 동시에 도전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향해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가 무얼 말해주는가?
결국 나 자신을 온전히 아는 것이 자신의 삶을 빛내준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아래에 답해보기 바란다.
오늘 아침 집을 나설 때 어떠한 생각으로 나섰는가?
일주일 전 나의 감정 상태는 어떠했는가?
1년 전 내가 가슴 안에 품었던 나만의 열망은 어떤 것이었는가?
열정 있게 살았던 시절 내가 추구하던 가치는 뭐였는가?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수 있다.
나도 똑같다.
그래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나의 여정을 탐색하는 것에 그쳤다.
나를 온전히 들여다보면서 무언가를 이루고 싶었고, 지켜내고 싶었다.
그래서 하나씩 꺼내 보기로 했다. 내 안에 있는 보물들을.
어쩌면 그것들은 평범했고, 작았고, 때로는 깨져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보물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적절한 침묵, 성실함의 재능, 겸손함, 질문을 통한 성찰, 키워드 정리, 기준 세우기, 기록이 주는 힘, 시도할 수 있는 용기, 완벽함 내려놓기, 꾸준함.
돌아보면, 우리는 열 개의 보물을 함께 발견했다.
고통 속에서 살아남게 한 적절한 침묵이란 보물부터 삶의 핵심인 꾸준함까지.
그 보물들은 흩어진 이야기들이 아니었다. 그 모두가 모여 하나의 존재를 이루었다.
그 존재는 바로
'온전한 나'였다.
이제 묻는다.
"그럼 마지막 보물은 무엇인가?"
마지막 보물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모아 온 모든 보물의 총합이며, 그 안에서 발견된 진짜 당신이다.
세상은 자꾸 우리를 조각내려 한다.
잘하는 것, 부족한 것, 해야 할 일, 갖추어야 할 모습들로 우리를 자꾸 잘라내고 구분 짓는다.
하지만 확신한다. 우리는 애초부터 '하나'로 지어진 존재라는 것을.
잘라지지 않는 우리만의 고유성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세상에 휩쓸리며 자아를 잃지 않고 나라는 존재로 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흩어졌던 조각들이 모여 다시 나 자신으로 돌아올 때, 그 순간이 바로 당신의 보물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이제 이 이야기는 당신의 것으로 이어진다.
여기엔 나의 사례를 담았지만, 당신만의 사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사례를 적절한 질문으로 따라가며 자신을 마주한다면 당신 안에 피어오르며 손 내미는 보물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질문들 속에, 당신의 잃어버린 조각들과 보물이 숨겨져 있다.
이제는 당신의 보물을 찾을 차례다. 그리고 당신만의 온전한 이야기를 써 내려갈 시간이다.
당신만의 보물 지도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질문들을 담았다.
사실, 누구에겐 뻔한 질문일 수 있지만 가장 답하기 어려울 수 있다.
조용한 곳에서 나를 온전히 마주하며 아래의 질문에 답을 해보기 바란다.
당신의 보물을 찾기 위한 강력한 질문 세 가지
당신은 장례식장에 있다. 당신의 빈소를 찾아온 이들에게 당신은 어떠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
당신을 당신답게 만들지 못하는 존재는 누구인가?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꽉 붙잡고 있는가?
당신을 한 줄로 정의해 보라. 그 안에 정의한 키워드를 훑어보라.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여기까지 글을 읽은 당신이라면 정말 큰 용기가 있는 자임에는 틀림없다.
타인이 발견한 보물이 얼마나 큰 관심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냥 읽지 않고 그 안에 질문을 다 답해갔다면 분명 지금쯤이면 환희와 기대감이 가슴 한편에 있을 것이다.
난 믿는다.
글을 읽는 작은 용기로 시작한 당신의 여정이 당신을 놀라운 곳으로 이끌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이미 충분하다.
그리고 동시에, 당신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 작은 지도를 들고, 당신만의 여정을 시작하라.
자신의 속도로
당신 안의 보물을 찾아 나서는 삶이 되기를
나우디가 진심을 다해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