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서러움이란 이름
때론 행간의 미소로 왔다가
신기루처럼 안녕하며 저만치
고도를 향해 엔간히
백지를 헤맸건만
실속 잃은 낫자만 다문다문
느낌은 서리로 만져지고
서늘한 종점은 가까워져
내 안에 내가 고도를 밀친다
누구 희망 한 숟가락 주실래요
말이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가진다. 들어야 마음을 얻고,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고 했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큰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품격이 들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