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풀마저 계절을 착각하게 만드는 온기에
곧바로 내리쬐는 정오의 햇살을 받으며
어딘가로 향하던 중 글쎄 죽음을 보았어
바닥에 다리를 구긴 채 누워버린 여인을
수많은 이들이 둘러싸고 웅성대었는데
마치 파리가 웅웅대는 소리 같았어
위대한 시인이 노래했었네
그는 파리의 호위를 받으며 움직이나 보아
궂은 일을 도맡으면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차라리 달리의 시간이 자연스럽겠어
인간의 시간은 이리도 어처구니가 없단다
따뜻한 겨울날 저잣거리에서 죽음을 보았어
이것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