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새나 Aug 14. 2024

05 성숙

마음챙김 질문

대장간에서 두드려 만든 도구들처럼
두드리고 담금질하며 무르익고 영글어서
나의 쓰임새를 찾아가는 과정


by chatGPT



내가 닳고 닳아 없어지는 건 아닌지

너무 고통스러워 녹아버리는 건 아닌지

힘들어서 오늘 감은 눈을 내일 아침에 안 뜨고 싶은지

그냥 다 두고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 뜨거운 열기와 고통을 견뎌내면

더 나은 내가 될 거라는 걸 알기에

오늘도 견디고 참아본다


조금 더 영글고 무르익으면

내 생각보다 나만의 쓰임새를

세상 사람들과 가족들이 알아주지 않을까?

아니 내가 알아주지 않을까?


오늘도 아프고 쓰린 마음을 부여잡고

집을 나선다

뚜벅뚜벅 걷다 보면 이 더위도 끝날 것이고

고통의 시간도 과거가 되어 있을 테니까

그때 잘 견뎠다고 뿌듯해하며

칭찬할 날이 오겠지

아니 다른 쓰임새를 찾아서 떠났더라도

괜찮다고 잘했다고 말해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마음챙김 질문
- 내가 생각하는 성숙은 무엇인가요?
- 내가 생각하는 성숙에 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될까요? 어떻게 할 계획인가요?




하루 3분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나를 살립니다



#마음챙김 #질문 #라이프코칭 #성숙

이전 05화 04 진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