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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현 Jun 26. 2024

거래 위의 시스템 : 자본주의, 공산주의

이 글을 읽기 전에, 먼저 선행해서 읽으면 좋은 브런치 책을 두 권 소개하겠다.

https://brunch.co.kr/brunchbook/showmethemoney

https://brunch.co.kr/brunchbook/leaderboss

나머지 "네 가지 자연법칙 : 사랑, 성장"도 goat라고 볼 수 있지만, 사회적으로 "가치"와 "교환, 거래" 그 위에 올리는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약육강식에 적어놓은 자본주의적인 약육강식과, 유대, 리더에 적어놓은 비전과 계획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시간 위에 계획으로 쌓이는 영향력] / [자연 위에 타인의 시간을 사들일 시스템] 


*1* 단계

[생존]에 의해 [시간] 위에 [계획]으로 탄생한 [생산성], 더 많은 시간을 위한 [시간본위제]로 구입한 [타인의 시간] 위에 [리더의 계획]으로 증가한 [생산성]의 규모 확장에 의한 [영향력 확장]


*2* 단계

[자연] 위에 [분업]에 의해 [교환, 거래]를 위해 [화폐, 거래 수단]의 위에 [시스템; 자본주의, 공산주의]




--0 단계

*1*단계와 *2*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 [네 가지 자연법칙 : 사랑, 성장], [성숙한 상태:창조적 한계], [온전한 상태:이성과 감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성숙하고 온전하며, 최소한 사랑과 성장 두 가지 자연법칙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1*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서 [네 가지 자연법칙: 약육강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왜 우리는 싸울 수밖에 없고, 왜 우리는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지 성숙하고 온전한 상태로 깨닫게 된다면,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이길지 알아야 한다.


--*2*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서 [네 가지 자연법칙 : 유대, 리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여기서는 "규모"에 대해서 배운다. 백종원은 요리를 판다. 골목 상권에서도 요리를 판다. 골목 상권에서도 옷을 판다. 테무도, 무신사도 옷을 판다. 이런 하는 일은 같은데, 규모가 차이 나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핵심적인 차이 : 어디에 가치를 두는가?


*2* 단계

[자연] 위에 [분업]에 의해 [교환, 거래]를 위해 [화폐, 거래 수단]의 위에 [시스템; 자본주의, 공산주의]


이 흐름을 본다면 자본주의나 공산주의가 있기 전에, 분업이 존재하고, 교환, 거래가 존재하고, 화폐, 거래 수단이 존재한다. 그 위에 시스템이 올려진다.


지금은 어느 나라도 '순정 자본주의', '순정 공산주의'는 없지만,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점은 공산주의의 출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쉽게 말해 자본가 계층과 노동자 계층)


최초의 [자연] 위에 [분업]만을 살펴본다면, 자산가는 존재할 수가 없다. 자산가도 시간이 걸쳐 '잉여 생산물'이 누적되면서 만들어진 부산물 같은 '효과'다. 자산가의 존재는 결국 [자연 발생적으로 이미 예견되어 있던 계층]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사실 자산가라고 해도 영원히 자산가일 수는 없는 법이다. 포커 게임을 해보면 알 수 있지만, 아무리 베팅하는 규모가 크더라도 싸우는 상대와의 규모는 1:1이 된다. 어떤 자산가도 반드시 적을 가질 수밖에 없다. 같은 자산가끼리 싸우지 않는다고 쳐도, 정부라거나 은행이라거나 법이라거나, 노동자 계층이라던가)


아무리 순정 자본주의, 순정 공산주의가 없고, 전부 수정된 상태라고 해도, 그 차이의 핵심은 남아있다. 바로 자본주의는 자산가의 투자에 큰 가치를 두는 점이고, 공산주의는 노동자의 노동에 큰 가치를 두는 점이다.


헤겔의 변증법처럼, 자산가는 노동자의 노예가 될 수도 있고, 노동자는 자산가의 노예가 될 수도 있다.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때문에 그 힘의 균형을 잡기 위한 여러 가지 법적 장치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공정 거래, 공정 계약.



각자의 역할 : 창업주, 2세대, 3세대.....

*1* 단계

[생존]에 의해 [시간] 위에 [계획]으로 탄생한 [생산성], 더 많은 시간을 위한 [시간본위제]로 구입한 [타인의 시간] 위에 [리더의 계획]으로 증가한 [생산성]의 규모 확장에 의한 [영향력 확장]


*2* 단계

[자연] 위에 [분업]에 의해 [교환, 거래]를 위해 [화폐, 거래 수단]의 위에 [시스템; 자본주의, 공산주의]



요즘은 '부가 쌓이는 속도가' 인터넷의 속도로 유리천장을 부숴버렸다. 때분에 세대별로 각자의 역할이 사라졌다. 단 모든 분야에서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보통 창업주는 자본의 축적을 담당한다. -> 포텐셜 에너지를 쌓아나가는 지점이다.

상단, 고점이 정해져 있는 일이라면, 규모를 늘린다.

상단, 고점이 정해져 있지 않는 일이라면, 양을 늘려 질을 높인다.


첫 번째는 양으로 격차를 만들어내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질을 위해 양을 늘리는 방법이다.

여기서 첫 번째의 양은 전량 판매 가능하지만, 두 번째에서 늘린 양은 질이 떨어지는 것들은 판매가 불가능하다. 팔고 싶어도 시장에서 선택받지 못한다.


첫 번째 예시로 가장 좋은 것은 먹거리겠고, 두 번째 예시로 가장 좋은 것은 자동차나 전자제품이겠다.



정리하며

*1* 단계

[생존]에 의해 [시간] 위에 [계획]으로 탄생한 [생산성], 더 많은 시간을 위한 [시간본위제]로 구입한 [타인의 시간] 위에 [리더의 계획]으로 증가한 [생산성]의 규모 확장에 의한 [영향력 확장]


*2* 단계

[자연] 위에 [분업]에 의해 [교환, 거래]를 위해 [화폐, 거래 수단]의 위에 [시스템; 자본주의, 공산주의]


내가 이 글에서 나눈 [생존에서 시작되는 1단계]와 [자연에서 시작되는 2단계]만 이해한다고 해도 다 가져간 거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점은 "로 자본주의는 자산가의 투자에 큰 가치를 두는 점이고, 공산주의는 노동자의 노동에 큰 가치를 두는 점이다."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세상에 어떤 철학도 없을 시절에 똑똑한 사람이 가장 먼저 만들어낸 철학은 '자본주의'가 아닐까 싶다. 공산주의가 탄생하기 전에 왕, 귀족 같은 체제가 있으면서 어떻게 해도 역전할 수 없는 하이라키 구조로 인해서 노동자들의 착취는 심하게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심한 착취는 왕이나 귀족이 몰락하고 모든 인간에게 평등과 자유, 박애가 선포된 후에, 산업 혁명으로 자산가들이 서로 경쟁하며 자산을 축적하는 과열된 시기가 생겼을 것이며, 바로 그런 시기에 공산주의는 탄생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수정자본주의로 노동자들의 권리가 지켜지는 가운데,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첫 번째로 이런 개념을 알아야 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어떤 삶을 살지 선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선택에 책임지는 것이다.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거기서 최선을 다해 무언가 얻어내지 못한다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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