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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현 Jun 24. 2024

★★★(보다 정확하게, 인간에게) 가치란 무엇인가?

인간에게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시간'이다. 시간!! 시간은 금이다. 금!! 물론 제1 순위의 가치는 시간을 있게 하는 '생존'이지만. 가치를 논하기 위해선 '생존'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치란, 생존 위에서 논할 수 있는 제1의 논제며, 제1순위의 가치는 '시간'이다.


전제 : [생존]

논제 : [제1 순위 : 가치]

가치 : [제1 순위 : 시간]


인간은 태어나서 '가치'에 대한 논의를 제1 순위로 해야 하며, 그 가치의 제1순위는 '시간'이라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이것이 응당 "생각하는" 인간이라면 해야 하는 것이다.



개인과 사회의 입장 차이

----[인간이 놓인 상황]----

전제 : [생존]                

논제 : [제1 순위 : 가치] 

가치 : [제1 순위 :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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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인생에 제1순위 가치는 시간인데, 사실 시간은 그 자체로 의미가 없다.

인간에게 있어서 1순위가 될 정도로 가치는 있지만,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라..


생존은 곧 시간이고,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곧 생존하고 있다는 증거다.

어 그러니까.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지만, 의미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생존이라는 것에 대한 가치는 지극히 개인적인 가치지만, 개인 [생존=시간=가치≠의미]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의미가 제1순위 가치가 된다.


일명 도태라는 단어로 사회에서는 '의미가 없는 것들의 생존=시간'은 그것 자체로 '가치'라고 보지 않는다. 사회는 '의미'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현대의 법은 개인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거라는 말이 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들어가 보자면, 현대의 법은 개인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질서 유지가 필요한 이유가 되는 인간 (= '의미를 만들어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개인')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사회의 관점으로는 개인의 생존이란 가치 없는 것이다.

사회의 관점에서는 누구든지 상관없으니까. 생존한 개인이 만들어내는 '의미'가 중요하다. 다른 말로는 '생산성'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입장에서야 [생존=시간]이 의미 있을 수 있지만, 사회의 입장에서는 [생존=의미=생산성]라는 말이다.



계획=생산성 :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

어쨌든 사회는 개인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생존을 통해서 의미를 생산해 내는 개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사회가 원하는 개인]----

전제 : 의미를 생산해 내는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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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 위에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실천해야 한다.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법]---------

전제 : [생존하는 개인]

목표 : [사회에 필요한 개인]

목적 :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

수단 : [시간 위에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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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위에 계획을 세우고 의미를 부여하기만 하면, 생산성은 부여된다. 사회의 입장에서 생산성과 영향력은 또 다른 문제다.


생산성의 유무가 영향력의 유무를 결정한다.

영향력은 사회의 수요, 사회가 직면한 문제가 결정한다.

영향력과 수익은 비례 관계다.



정리하며

개인, 당신과 내가 우연히 존재하기 전부터 사회는 존재해 왔다.


제1 전제, 사회

제2 전제, 개인의 생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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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1 순위 가치 =생존=시간

사회의 1 순위 가치 =생존=의미


사회에 속한 개인으로서 해야 하는 것.

[생존=시간≠의미]에서 [생존=시간=의미]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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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시간 위에 계획을 세운다.


계획은 곧 생산성이 된다.


생산성의 유무가 영향력의 유무를 결정한다.

영향력은 사회의 수요, 사회가 직면한 문제가 결정한다.

영향력과 수익은 비례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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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시간 위에 계획을 올릴 수 있는 인간을 원한다.

반대로 시간 위에 계획을 올릴 수 없는 인간은 도태된다.


바꿔 말하면, 사회는 살아남기 위해서 사회의 구성원들의 의미 있는 시간을 원한다.

강력한 사회, 많이 성장한 사회는 구성원들의 의미 있는 시간의 총합이다.


사회 구성원들의 시간 위에 계획을 세워 의미 있는 시간을 늘려가지 못하면,

사회 또한 정체되고 도태된다.


+추가적으로+

이것이 마약과 도박이 불법인 본질적인 이유다. 마약은 하나의 지역 사회를 슬럼화 시킨다.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낼 수 없는 중독자를 만들어내고, 도박은 주변 노동자들의 근로 의욕을 상실 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때문에 도박이든 마약이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변명하더라도, 법은 사회의 질서를 위한 것이고, 인류는 사회 질서 속에서 밖에 '생존'할 수 없으므로 사회 질서를 헤치는 것은 전부 불법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것 바로 인류 역사에 피라미드를 있게 한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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