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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현 Oct 12. 2024

서문, 상대성의 세계에 사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거대한 상대성의 세계에 속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일반 상대성 이론, 약육강식 등 자연은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실험으로 밝혀내야하는 곳에 이르기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거대한 상대성 속에 담길만큼 거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그 속에 우리가 사회를 만들어 살아가는 겁니다.


때문에 우리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 체계는 불확실하면서 동시에 상대적입니다.


똑같은 민주주의 + 자본주의를 채택한 사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제도를 선택한 선진국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우위가 나뉩니다. 그리고 선진국 뿐만 아니라 제 3 세계까지 포함시킨다면, 같은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그 격차는 어마무시하죠.


같은 나라, 같은 조직에서도 빈부 격차는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 격차가 만들어내는 위기!, 위험!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 이 브런치북을 기획했습니다.


이 브런치북은 서문과 마치는 글까지 포함해 엑기스만 뽑아 총 13편으로 구성했습니다.


"위기 의식 : 생존에 대한, 존재에 대한, 비전에 대한" 에서는 '리스크 인지와 관리하고자 하는 욕구'의 시작을 알리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위기 의식 : 불분명한 상대성 속의 불확실한 유한함" 우리는 불확실한 유한, 시간, 수명이라는 것 위에 살아갑니다 언제 우리가 당기는 생명줄이 끈겨나갈지 알 수 없죠. 이런 불확실하게 유한한 존재인 인간으로서 갖을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인지하고, 불분명한 상대성에서 오는 개인으로서의 한계를 인지하며 리스크를 직면하고 관리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진인사대천명"에 대한 "이해"를 다뤄볼 생각입니다.


"위기감, 위기 의식"만이 인간을 스스로 움직이게 만듭니다. 이런 점을 제가 과거에 작업한 브런치북

https://brunch.co.kr/brunchbook/bubble-ego

 "거품 자아: 생존과 스트레스"을 통해 풀어 설명해봤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운명과 선택의 이중나선" 위에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강한 외부의 힘이 인간의 삶을 결정론처럼 만들어 놓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 속에서 선택을 하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1 관문, 정신적 독립" 에서는 이야기 전개에는 '관문'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는 주인공이 한 번 넘으면 결코 돌아갈 수 없는 어떤 사건을 경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신적으로 독립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절대로 그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행동은 돌아간 것처럼 속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음과 정신은 속이지 못합니다. 자기 기만이고 고통스럽게 될 뿐입니다.


정신적 독립이 리스크 관리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며 마치겠습니다.


"제 2 관문, 경제적 독립" 경제적 독립은 정신적 독립보다 더 직관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관문입니다. 본격적인 독립의 길로 들어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독립이라고 해서 반드시 본가에 나와서 살아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대신 돈을 쥐어주며 살아야겠죠.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우리는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간 뿐만 아니라 상황이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가기 때문이죠.


"리스크에 대해서 알아보자" 인간의 삶에 있어서 위험이 되는 세 가지에 대해서 설명하며, 리스크를 불확실성과 상대성에 대해서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가며 쉽게 풀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즉 이번 글의 목표는 독자들에게 리스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리스크 관리 철학, 규율, 전략" 리스크 관리에도 철학이 필요합니다. 아니 애초에 관리하려는 리스크를 규정하기 위해서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리스크를 규정한 관점이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철학의 바탕이 됩니다.


바로 직전의 글에서 리스크를 정의하는 관점을 제시해 여러가지 예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관점을 바탕으로 세운 철학을 소개하며 보다 정교해진 관점과 마음 가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리스크 관리법 : 학습, 경험, 생각, 성장하는 인간" 리스크는 살아있는 인간의 것입니다. 죽지 않는 인간, 시간이 무한한 인간은 없습니다. 그 존재적인 위기 의식에서 우리는 위험, 리스크를 느낍니다. 그것을 외면하거나, 그것에서 도망치거나, 그것을 관리하려고 합니다.


리스크 관리법의 가장 기초적이며, 기본이 되는 것은, 당신이라는 사람이 훌륭한 변수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수식에 원하는 방향으로 음양을 설정하고, 원하는 크기로 늘리고 줄일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경제 상황이 -라면 여러분의 손에 곱셈이 있다면 여러분이 -가 되어 상황을 +로 바꿀 수도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허락 받지 않는자가 되어 피상적인 규칙은 부숴버리세요.


"리스크 관리법 : 금리, 차입과 이자" 리스크는 언제나 상대적입니다. 금리에 따라 대출 상품의 이자가 오르내립니다. 시대적 상황이 +냐 -냐에 따른 상대성이겠네요.


여러분의 주머니 사정에 따른 상대성 또한 차입에 붙는 이자가 위험이 되는지, 그냥 간단히 고정 지출로 생각해버릴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서 관리하는 방법을 말 해보겠습니다.


"리스크 관리법 : 거래" 개인의 학습과 성장을 제외하면 가장 확실하면서도 가장 안전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법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거래가 어떻게 리스크 관리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리스크 관리법 : 분산, 헷징" 시대적으로 경기 침체 되고 있을때, 달걀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떠오를 겁니다. 분산과 헷징에 대한 이야기죠. 분산과 헷징은 경기의 변화에 영향받지 않고, ±0를 노리는 리스크 관리법 입니다. 이론상 ±0를 노리지만, -가 될 수도, +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리스크 관리법이며, 리스크 관리를 해야겠다고 인지하고 있는 사람 중에 가장 게으르거나, 사업 등으로 소득이 많은 사람들이 자산 관리에 집중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적합한 방법입니다.


"리스크 관리법 : 매수(평단가), 매도(손절, 익절)" 뭐든지 때가 있습니다. 때를 기다립시다. 떠난 버스는 보내줍시다. 파도에 흔들리지 맙시다. 리스크 관리가 정말로 중요한데, 개인의 성장을 제외한다면 가장 중요한 리스크 관리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부터는 "심법"의 영역입니다. 경험으로 체득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미리 알아두고 경험하는 것이 수업료를 덜 지불할 유일한 방법입니다.


"마치며, 존재적 위기감이 진짜 리스크 관리의 시작" 여러분은 리스크 관리에 앞서 존재적 위기감을 느끼셔야 합니다. 왜 사는지, 왜 내가 살아야 하는지, 왜 나를 죽이지 않는지, 왜 나는 자살하지 않는지에 대한 답을 하셔야 합니다. 왜 나는 리스크를 느끼고 있는지, 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게 느껴졌는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실존하는 경제적 리스크에 대비하는 거에 뭐 이런 거창한 것까지 알아야 하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나에 대해 정확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모든 것은 어느 순간 갑자기 무너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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