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Maui) 습관?

매일 아침...'오늘은 멋진 날이 될 거야'라고 말한다...

by 이작가야

ㅡ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ㅡ

조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
So divinity is the world organized that every one of us, in our place and time, is in balance with everything else.

이 세상은 훌륭하게 구성되어 있어,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누구나 다른 모든 것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ㅡ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ㅡ


-봄 강물-
꽁꽁 얼었던 강얼음이 우지직 갈라져 스르르 떠내려간다.
스르르 강물에 녹아내려 이내 모습을 감추더니 유유히 강물이 흐른다.

살랑살랑 봄바람에 강물결이 장단 맞춰 춤을 춘다.
강물결이 춤을 추니 뒤뚱뒤뚱 오리도 엉덩이를 실룩거린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기차처럼 줄을 서 흘러간다.
하얀구름 기차 사이로 빛나는 햇살이 강물결에 반사된다.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물결에 뒤뚱거리던 오리가 춤을 춘다.
미소 짓던 내 마음도 어느새 강물결에 춤을 춘다.


햇빛, 바람, 하늘, 구름, 강물, 오리...


세상은 훌륭하게 만들어져 있다. 우리는 그 세상 안에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세상이다. 그 세상 안에서 우리는 언제 어디에 있던 누군가와 혹은 그 무엇과 연결이 되어있고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간이기에 자연처럼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란 쉽지 않지만 작은 행동으로 훌륭한 조화를 이룰 수는 있다.


어떻게?

훌륭한 조화의 시작은 아침이다. 아침을 멋지게 시작하면...

조화로운 하루와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행동 경제 연구소 창립자이자 소장인 B.J포그 박사는 한때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던 중 행동과학 이론을 자신에게 적용하면 불면증에서 탈출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는 20여 년간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 이면의 작동원리를 탐구하면서 매우 단순하지만 중요한 결론을 얻는다.


'작은 것은 강하다.'
적어도 변화에 있어서는 그렇다.

'건강한 좋은 음식을 먹고 싶다.'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다.'
'푹 자고 싶다.'
'일찍 일어나고 싶다.'

등과 같은 작은 결심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매일의 작은 습관이 될 때,
우리 인생은 극적으로 바뀔 수 있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부는 토네이도가 된다는 '나비효과'처럼 말이다.
-'습관의 디테일 (TINY HABITS)':B.J 포그(Dr B.J Fogg)-


그의 저서 '습관의 디테일'은 작은 습관에 집중한다.

작은 습관 기르기는 30초 안에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에 주력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세우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예를 들면 막연히 '꾸준히 운동하기' 보다는

'화장실에서 나와 팔 굽혀 펴기를 두 번 하기' 라던가

'이를 닦은 후 '' 하나를 치간실 하기'등이다.


이와 같이 사소한 행동은 습관을 만드는 가장 좋은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포그 박사는 '습관의 디테일'에서 상당히 많은 유익한 습관들을 제안하는 데 그중 유독 저절로 나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이유는,

나는 그의 저서를 읽기 훨씬 전부터 어쩌면 어릴 때부터 이미 실천하고 있던 습관이기 때문이다.

(진즉에 내가 먼저 책을 썼어야 하는데 아쉽다.ㅋㅋㅋ)


그 습관은 바로...

'마우이 습관 (the MAUI HABIT)'이다.


흠...

B.J Fogg박사는 미국인인데 왜 하필 '마우이 습관'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궁금하다.


이유는 이렇다.

어느 해 그의 생일이다.

생일 저녁 뒤뜰 테라스에서 그는 아내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이웃에 살고 있는 샬롯(Charlotte)이라는 노인이 우쿨렐리를 연주하며 그들을 향해 걸어왔다. 그녀는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주었고 노래를 마친 후 포그 박사에게 자신이 연주하던 우클렐리를 선물로 주고 싶다고 한다. 물론 생일 카드도 함께 말이다.


그 우클렐리는 그녀의 모친이 '샬롯에게 어릴 때부터 연주를 가르쳐주었던 악기였다'라고 하니 얼마나 감동적인가. 게다가 카드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Every day is A Gift.(매일이 선물이다.)"


포그 박사의 생일이 지나고 얼마 후 샬롯은 포그에게 병원에 함께 가줄 것을 부탁한다. 흔쾌히 동행을 허락한 포그는 의사로부터 '그녀가 불치병을 가지고 있고 곧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얼마 후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자신이 불치병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매일매일...

'Everyday is A Gift'라는 말을 했던 것이다.

무심코 받은 생일카드를 매일 아내와 보던 포그 박사는 자신도 모르게 샬롯처럼 매일이 선물이라는 말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작은 습관!


샬롯은 하와이에서 자랐고 그녀의 하와이안 네임은 'Halaki'였다.


포그는 습관의 이름을 명명하는 데 상당히 고심을 한다.

자신의 이름을 넣은

'Fogg Habit'

'B.J Habit'

샬롯의 이름을 넣은

'Charlotte Habit'

'Halaki Habit'...


그러던 중 그의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는 'Maui'다.

하와이의 작은 섬 'Maui'

작지만 그의 삶을 크게 변화시킨 'Maui'...


그래서

'the Maui Habit'이다.


(사진:pixabay)


그가 어느 강연에서 'Everyday is A Gift'라는 말을 되새기며 매일 실천하는 습관을 소개한다.


'Everyday is a gift.'


in the morning (아침에)

(사진:유튜브)


when you wake up (눈을 뜨면)




and you put your feet on the floor, you say

(바닥에 발을 내딛고 말하기를)





"Today, It's going to be a great day".

오늘은 멋진 날이 될 거야.




그렇게 아침을 시작하는 작은 행동이 '그의 가장 좋아하는 습관'이라고 한다.

'마우이 습관'!




다행히도 나는 어릴 때부터 그렇게 행해왔다.

아빠의 영향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를 따라한 말이 어쩌면 나의 삶의

'긍정의 씨앗' 이 된 것 같다.


긍정의 씨앗...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매일이 선물'임을 감사한다.


그리고 변함없이 이렇게 말한다.

'오늘은 멋진 날이 될 거야.'


뭔가 잘 풀리지 않는 날도 이렇게 말해 본다.

'멋지지는 않아도... 그래도 괜찮은 날이 될 거야...'


"여보~~~ 굿모닝!"

"굿모닝! 엥?"

"뭐?"

"굿모닝 맞아? 어디서 뭘 했길래 얼굴에 칼빵 천지야?"

"에라이ㅋㅋㅋ"





여러분도 매일 아침

'마우이 습관'을 실천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침에 눈을 뜨면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 발을 내딛고


'오늘은 멋진 날이 될 거야'

라고 말해보심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