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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야 Feb 07. 2022

일 처리

모든 일 처리

운전 중인 홍 집사(남편)가 두리번거리며 이런다.


"에헤~~~ 지나갔네. 다시 돌아오는 길에 찍어야겠어."

"엥? 뭘 찍어?"

"모든 일을 처리해준다는데? ㅋ"

"오잉? 누가?"



"트럭에 붙여놓고 홍보를 하네."

"그래서 뭐! 일 처리 할거 있수?"

"ㅋㅋㅋ"



"뭐 또?"

"말썽쟁이 마누라도 처리할 수 있나 해서 ㅋㅋㅋ 뒤끝 없이 깔끔하게 ㅋ"

"우쒸 ㅋㅋㅋ"






사진:pixabay







ps:

'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 은 계속됩니다.

지치고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낄낄 한 줄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억지로 웃어도 효과가 있다니 함께 웃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철들면 무거우니 철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쥔님: 남편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아내 '저'입니다.

*집사님: 퇴직 후 설거지 빼고 전업주부를 자청, 집안일을 담당하시는 남편 '집사님'입니다.ㅋㅋㅋ


***'쥔님과 집사님네 낄낄 한 줄'은 월요일에 발행합니다.

힘든 월요일에 조금이라도 웃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모두 모두 월욜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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