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돈, 재능, 인맥, 학력 어느것도 가지지 못했던 흙수저이자 기초생활수급자였던 제가 12잡 디지털N잡러가 되고 자유를 얻기까지의 열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는 이 이야기를 보고 희망을 얻길 바라며
아직은 처음 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기가 쉽지 않던 나에게는 어려운 거였다. 좋은 의미에서 봉사합방을 나갔다는 의미에서, 그곳에 온 사람들이 인사를 나누고 친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게 친해졌던 사람들 중에 내가 생각한 거와 달랐던 사람들이 꽤나 많으면서 도리어 사람이 무서워지기 시작하였다.
봉사란 것을 이용하기 위해 단순히 홍보를 하기 위해서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에 꽤나 충격을 먹었었고, 그렇게 맺은 인연들 대다수는 연이 오래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세상에 대해서 더욱 냉정하게 보는 눈이 길러졌다. 지금도 사람을 좋아하고 믿으려 하지만 예전보다는 냉정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방송을 하면서 화면에서 보여주는 것이 무조건 진실이 아니라는 양면성을 알게 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좋은 활동을 하는 것이 내 팬들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거였기 때문에 꾸준히 나가면서 그렇게 자주 나오는 사람들이 정해지고 간간히 새로운 사람을 만났지만 기존의 사람들 때문에 편하게 방송 하던 어느 날, 각자의 방송 상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친했던 멤버들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버린 BJ들이 생겼다.
방송에서 서로를 까고 내리고, 그런 모습을 직접적으로 목격하며 그게 내 팬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봉사방송을 나가더라도 처음처럼 적극적으로 누구와 친해지려는 마음을 버리게 된다.
뉴스, SNS에서 들리는 소식들이 실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 사람이 잘 모이지 않을때만 부탁을 받아서 나가거나 아는 사람들이 있을 때만 나가며 스스로를 좀 더 돌아보게 된다. 지금이라면 그런거 신경쓸거 없이 좋은 일 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둘테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양면성이 굉장히 싫었으니까
이런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헤집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내 콘텐츠에 더욱 집중하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다시금 여행에 집중을 하게 된다. 그렇게 어떤 여행을 갈까 생각하는 와중에 사람들 관계가 지쳐버린 나는 자연스럽게 더욱 쉴 수 있는 여행지를 찾기 시작하였는데 사람이 많이 오지 않더라도 그냥 파도를 보여주고 산을 보여주는 힐링 여행을 더 하기로 마음을 먹으며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그렇게 부산과 포항을 가게 되었는데, 그 당시 힘들었던 팬이 그 바다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하는 방송이, 내가 만드는 유튜브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더욱 부지런히 움직이며 쉴 수 있는 것을 위주로 여행을 다녔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보다 내 팬들에게 초점을 맞추니 방송도 편하고 즐겁게 다니면서 웃는 순간들이 많이 보이고 응원해주는 팬들이 생겼다. 그와 함께 수입도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콘텐츠를 짜거나 방송 하는 것도 조금씩 늘기 시작할 때라서 더더욱 이런 방송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 때쯤 돌아다니면서 맛집 소개와 여행 브이로그식 방송을 진행하다 우연히 민속촌 탐방에 선정이 되게 된다. 옛날 추억을 되새길겸 갔던 민속촌에서 내 여행의 모든 방향이 대부분이 변경되는 사건이 생긴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 이야기는 13. 여행중 팬이 날 알아보았다. 나도 열혈팬이 있었어!에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 힘을 주었던 팬 분들과 그리고 간간히 디엠으로 저를 응원해주신 학생팬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사람에게 지쳤을 때였는데 반대로 사람에게 응원을 받아서 포기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 kkaebiworld 혹은 해시태그에 디지털N잡러를 치시면 저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브런치 발행은
월: 성장에세이
화: 동기부여 팩트
수: N잡러의 마인드와 노하우
음(mm) 카카오에서 만든 오디오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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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에 대한 마인드와 실전팁 , 제 직업에 관한 Q&A 등 궁금증과 질문을 매주 월,화,수 오전 10시 저녁 7시 2시간씩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뷰 채널을 통해 브런치, 인스타그램의 내용을 같이 공유하니 채널 추가 해주시고 보드의 전구를 눌러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단톡방을 운영중입니다.
저 말고도, 이동영 작가님, 리치판다님, 육아랜서님 등등 많은 분들이 계시고 서로 고민이나 질문을 올리면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많은 분들이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함께하실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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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코드는 6796 입니다
포기 하지말고 도전하는 것. 여러분께 제가 추천하는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재능입니다.
저는 그럼 다음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디부디부! (디부디부는 디지털 부업으로 디지털 부자 되자라는 저의 인사법이자 외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