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떨하지만 기분은 좋군
이 이야기는 돈, 재능, 인맥, 학력 어느것도 가지지 못했던 흙수저이자 기초생활수급자였던 제가 12잡 디지털N잡러가 되고 자유를 얻기까지의 열세번째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는 이 이야기를 보고 희망을 얻길 바라며
민속촌 탐방이 정해지고 뭔가 처음을 시작한 곳이라 신기한 마음에 민속촌을 갔다. 그리고 도착해서 중간 중간 아는 분들에게 인사도 미리 하고 방송을 하면서 움직였다. 민속촌은 내가 잠시나마 캐릭터로 활동하던 무대였으니 같이 선정된 다른 bj들보다 전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루트로 숨겨진 곳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유입이 늘고 후원도 꽤 들어와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물론 더위에 약해서 땀은 비오듯 흘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신나게 움직이면서 돌아다니다가 민속촌 안에 있는 조그만 놀이공원에 갈때 쯤. 나를 알아본는 사실이 있다는 것에 굉장히 신기해 하던 순간. 그곳에서 방송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어느 여학생 그룹을 만나게 되었다.
방송에 나오고 싶어 하길래 방송 나와도 되냐고 하니까 괜찮다면 방송으로 인사하는 도중, 유튜브에 올릴꺼라고 이야기해주니 유튜브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 당시 유튜브의 이름을 알려줬고 갑자기 한 학생이
굉장히 반가워하면서 기뻐해주더라. 왜 못알아 봤을까 하고 물어봤더니 영상이 더 나이가 들어보이게 나와서 몰랐다고
알고 봤더니 그 친구들은 청소년 국가대표 조정선수들이였는데 뭔가 민속촌 팬이 아닌 내 유튜브를 시청해주고 팬이라고 하는 사람을 만나니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꼭 유튜브에 올려주기로 약속을 하고 가는데 갑자기 마음이 즐겁더라. 유튜브 하면서 아직 1000명을 갓 넘겼을때라 뭔가 유튜브쪽으로 팬이란 것을 만날지도 몰랐고 그렇게 만난 친구들이 청소년 국가대표라는것도 신기했고 얼떨떨했다.
그때 지인들에게
뭔가 신나고 들떠서 자랑하던 기억이 난다.
민속촌 팬분들도 많이 와주었지만 마음의 울림이 더욱 컸던 날이 되어버렸다. 사실 유튜브를 어떻게 해야 하나 잘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하고 던중이였고 아프리카TV로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고 편집해서 올리지만 내가 잘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그때 그 아이의 한마디가 나에게 다시 힘을 불어 넣어줬다.
그리고 그때부터 누군가는 나를 좋아해주고 따라와주고 함께 해주는 구나 라는 마음 속 깊이 새기게 되었고, 지금도 다양한 활동을 하며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라는 사람자체만으로 좋아해주는 팬이라는 것이 제대로 실감나지 않았지만 그 날은 그냥 희죽 희죽 웃으면서 좋았던 기억이 가득하다. 그 때의 아이에게 너무나도 고맙다고 하고 싶다 고민에 빠졌을 때 내가 다시한번 길을 걸을 수 있게 해주었으니까. 그리고 이때 더 좋은 추억을 얻게 해준 축제가 생긴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 이야기는 14 약속을 지키러 은어축제를 가다.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었다 !에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 국가대표였던 그 아이와 옆에서 같이 기뻐해주었던 아이들 나를 기억해주고 인사해주고 응원해주던 민속촌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포기 하지말고 도전하는 것. 여러분께 제가 추천하는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재능입니다. 저는 그럼 다음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디부디부! (디부디부는 디지털 부업으로 디지털 부자 되자라는 저의 인사법이자 외침이예요)
브런치 발행은
월: 성장에세이
화: 동기부여 팩트
수: N잡러의 마인드와 노하우
음(mm) 카카오에서 만든 오디오 어플
https://www.mm.xyz/@kkaebiworld
N잡러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을
매주 월,수 오전 10시 저녁 7시
토 밤 9시 솔직 Q&A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kaebiworld
그리고 현재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단톡방을 운영중입니다.
저 말고도, 이동영 작가님, 리치판다님, 육아랜서님 등등 많은 분들이 계시고 서로 고민이나 질문을 올리면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많은 분들이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함께하실분들은
https://open.kakao.com/o/ghlq9zkd
참여코드는 6796 입니다
그럼 디부디부!(디부디부는 디지털 부업으로 디지털부자 되자라는 저의 외침이자 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