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글이 쓰고 싶었다. 지금까지 안 써본 주제로. 내가 가진 콘텐츠를 찾아보았다. 뭐가 남았을까. 그러다 생각난 것이 여행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여행.
분명 여행에 대한 글들은 넘치고 널렸다. 차별화가 필요했다. 나만의 색깔이 담긴 여행 스토리. 그래, 내게는 그분이 계셨다. 혼자 다녔지만, 혼자가 아닌 그분과의 여행.
그분과 처음 떠난 일본 여행부터 유럽, 북미, 잠깐이지만 아프리카까지.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나에게 주는 선물로 떠났다. 그때 알았다. 나는 혼자 떠나는 여행을 좋아한다는 것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는 여행. 누군가와 의견이 마찰되지 않는 여행. 물론 결혼 후에는 100% 와이프 의견대로 따라다녔지만.
지금부터 내가 경험한 여행 스토리를 얘기해보려 한다. 주님과 함께 보고 겪은 스토리를. 나도 궁금하다. 어떤 스토리가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