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음으로 떠나보내다.
살아가다 보면 일을 하다 보면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다.
힘듦에 지쳐 감정이 그대로 노출되기도 하고
마음의 위안을 받고자 건넨 이야기에 공감을 얻지 못할 때 우리는 상처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덧없이 흘러가는 감정 소모일 뿐이다.
이성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만
마음에 새겨진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기에
상처의 위안으로 찾은 책에 새겨진 글귀가 와 닿다가도 흩어져 버리는 것이다.
단단한 마음이 필요하다.
상대방에게 어떤 상처를 남길지 모르는 상대방의 말에 내 마음이 다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마음을 단련하는 수밖에 없다.
상대방은 자신이 상처의 칼을 휘둘렀는지 모르기 때문에
자기가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마음의 반창고는 내가 붙여주어야 한다.
오늘도 그렇게 마음을 단련시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