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k Jan 12. 2021

치유의 상처

덧없음으로 떠나보내다.

살아가다 보면 일을 하다 보면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다.

힘듦에 지쳐 감정이 그대로 노출되기도 하고

마음의 위안을 받고자 건넨 이야기에 공감을 얻지 못할 때 우리는 상처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덧없이 흘러가는 감정 소모일 뿐이다. 


이성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만 

마음에 새겨진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기에 

상처의 위안으로 찾은 책에 새겨진 글귀가 와 닿다가도 흩어져 버리는 것이다.


단단한 마음이 필요하다.

상대방에게 어떤 상처를 남길지 모르는 상대방의 말에 내 마음이 다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마음을 단련하는 수밖에 없다.

상대방은 자신이 상처의 칼을 휘둘렀는지 모르기 때문에

자기가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마음의 반창고는 내가 붙여주어야 한다. 


오늘도 그렇게 마음을 단련시켜 본다.  

 

오늘도 반창고를 바른다....


작가의 이전글 심리적 허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