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ungStory Sep 23. 2018

겁이난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죽고싶을만큼 힘든 상황을 겪을 수 있고

너무 큰 행복에 벅찬 날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확실한 건

나이가 들어가고 가진것이 많아질수록

겁도 많아진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며 보고 듣는 것들과

경험한 일들이 늘어나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

그리고 소중한 주변인들이 늘어나기에

이 모든 것을 잃을까 두려움이 생긴다.


당연히 살아갈수록 겁이 많아질 수 밖에 없지않은가?


어릴적 니나이땐 나도 겁이 없었어.

라던 어른들의 말씀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

벌써 내가 그 나이에 접어들었다는 현실과 마주할 땐

또 한번 겁이난다.

매거진의 이전글 초라한 자신과 마주할 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